포르노 틀었더니 내 아내와 친구가! 

우연히 빌린 DVD서 불륜장면 발견, 친구 흉기로 찔러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만의 한 남성이 집에서 보려고 포르노 DVD를 샀다가, 사람까지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고 13일 외신들이 전했다.

포르노 속에서 자신의 부인과 친구 A 씨가 등장한 것. 그러고 보니 DVD 제목도 '남의 부인과 정사'였다. 

리모 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충격을 받고 부인과 이혼해버렸고, A 씨는 다른 도시로 도망쳤다. 이 일이 있었던 것이 지난 2002년이었다. 

그런데 2008년 8월 우연히 충리시에서 A 씨를 만난 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A 씨의 허벅지를 찔렀다.

이 일로 리는 '실컷 때려줘도 속이 시원치 않을' A 씨에게 신체에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고소까지 당했다. 하지만 이미 법적 유효기간인 5년이 지나 A 씨를 간통 혐의로 맞고소 할 수도 없는 상황. 

결국 리는 벌금형이나 6개월 상당의 형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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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46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