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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 짱짱
게시물ID : humorbest_711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팥콘
추천 : 62
조회수 : 8747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2 03:28: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1 21:33:15
어느날 대뜸 필요한거 없냐고 물으셔서 

교수님 선물할 것 좀 보내달라고 햇더니 

이렇게 뭐를 바리바리 보내셨네요... 

삼계탕도 보내셨어요... 먹고 기력 충전하라고..

참..안그래도 기운이 펄펄한데...

그 와중에 깨알같이 소주 네병ㅋㅋㅋㅋ 

엄마.. 나 그렇게 술 좋아하는 애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주량은 두병 반이지만..)

그리고 어묵을 보내주셨네요.. 

상할까봐 바로 요리했어요 

혹여 보낸 것들 상할 까봐 전전긍긍 계속 카톡하시고..

이번에 이쪽 대학 교수님께서 제가 만든 게임 마음에 드신다고해서

오픈 캠퍼스때 시연하기로 해서 그 시연비를 받게 됐다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그래도 교환학생도 왕복 비행기 값 받고 학비도 1년동안 공짜로 왔으니..

이정도면 조금은 효도 하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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