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저희 오빠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가족은 외국에서 사는데,
음... 저번 겨울 방학 있었들 때 집으로 잠깐 왔었거든요.
와서 아빠랑 같이 잠시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대충 이랬어요
아빠: 솔직히 아빠한테만 얘기해 봐라, 했냐?
오빠: (웃음) 아 했어요
아빠: 이해는 하는데 ㅋㄷ은 끼고 해라, 아빠는 손주 일찍 원하지 않는다. 책임지지 못 할 행동은 하지 말아라.
오빠: 당연하죠... 블라.. 블라...
뭐 이랬는데, 저는 방 안에 있었고
아빠, 오빠는 밖에서 얘기를...
이거 듣고 완전 멘붕 했었어요...
울 오빠 완전 성실한 사람인데..
물론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파티 있는 날이면 잘 놀러 가고
공부 할 땐 진짜 열심히하고, 그런 타입인데..
아, 성실하고 말고는 이거와 상관이 없으려나요?
그냥... 멘붕이 와서욬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오빠는 이런 오빠가 아니었는데.. ㅋㅋ
대학가면 진짜 좀 이런 게 있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조금있으면 저도 미국으로 대학 가거든요 ㅎㅎ
미국에서 대학 다니는 분들 경험상 이런 일 자주 있나요? 친구가 이랬다거나...
암튼... 오빠도 남자였군요 ㅋㅋ 조아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