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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알바 사기당한것 같은데 어쩌죠
게시물ID : gomin_963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왕티모
추천 : 0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5 16:44:08

멘붕 게시판에 올렸다가 ㅠㅠ 봐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고민게에 다시 남겨요.

동생이 알바를 해야 하는데 학생들 방학 기간이라 남은 알바가 별로 없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어찌어찌 알바 한 자리를 찾아왔는데 일을 하기로 하고 안 나올 수가 있어서 보증금을 내야 한다네요.

일을 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요.

별 의심 안하고 3만원을 동생에게 빌려줬는데, 한 일주일쯤 뒤에 동생이 사기당한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일단 동생이 구한 건 엑스트라 같은 단역 알바인데, 10번을 일해야 보증금 3만원을 돌려준답니다.

15번 연락할 동안 한번도 일을 구해주지 못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요.

동생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알바를 고용한 애들이 이걸 악용해서 일을 1번만 시켜놓고 그 이후로 몇 번을 연락하든 일을 주지 않는답니다.

대충 들어보니 중간업체 같은데, 일하는 입장에서 보증금을 내야 하는 것도 우스운데 거기다 저렇게 안돌려주기까지 한다네요.

아직 일은 한번도 안 한 상태고요.

3만원이 비록 큰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에서 지고 있는 채무가 많아서 평소에도 절약하면서 근근히 살아왔습니다.

근데 일을 시켜준다 해놓고 저렇게 때 먹는다니 너무 당혹스럽고 억울하네요.

어떻게든 돌려받아야 겠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대놓고 돌려달라고 하면 '너 일 안하면 보증금 없음ㅋ 보증금 우리꺼임ㅋ' 하고 배째라 식으로 나올 것 같은데 어쩌죠.

일 10번 하는 것도 일을 줘야 할 수 있는 거라 불가능 할 것 같고요.

신고를 하게 된다면 어디에 뭐로 신고를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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