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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위고에 방문했던 손님입장에서, 깜빡님 글을 보니 정말 화나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711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urney1125
추천 : 70
조회수 : 437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2 11:35: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2 11:04:30
저도 전에 신랑이랑 갔었어요.
신랑은 고양이까페같은델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유기묘까페는 가줘야한다고
그래야 불쌍한 애들이 돌봄받지 않겠냐고 해서 따라왔었더랬죠.

글구 저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서
유기묘까페 아니면 고양이까페를 가지 않거든요.

여튼,
다들 좋아하셨던 벚꽃에이드도 신랑은 싫다 그러고..(향이 너무 강했어요)
구조도 불편하다 그러고 아이들은 이쁜데 별로 아끼는것 같이 안보인다고
(여알바께서 싫어하는 것 같은애를 제 무릎에 막 앉히셨거든요.)

아, 고양이를 사랑하는 나나 다른 동게분들은 마냥 다 좋아라 보이지만
안그런 사람이 방문했을때는 그저 별로인 까페구나. 싶었어요..


오유에서 다중이로 홍보하고 유기묘를 안타까워하는 동정심 이용해서 매출올리고 180씩 가져가셨으면
당연히 오유인들에게는 미안할 일인데
피해끼친거 없다고 말한거나 
자기들이 도움받은 곳에다 여러 아이디로 이년저년 욕한거나.. 

가서 만6천원 도움을 준 입장에선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화나는 일이네요.
신랑은 이 사단을 듣고선 돈아까운일 했다며 뭐라하더라구요. --;

솔직히...
유기묘컨셉 사모님에게 뺏겼다고 분해하시는것 같은데
그런 까페 꽤 있거든요.
그리고 "컨셉"이라는 것도 어이없어요. 그냥 사업아이템이었을 뿐이라는 거잖아요.
대부분 유기묘 돌보는 까페는 적자예요. 이쁜애들이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도와주자는 입장에 많은 분들이 가신건데
애들 이용해서 등따시고 배불렀겠네요. 아휴.

이쯤되면
유기묘까페 시작한것부터가 불순해보여요.
분양비가 크게 안드니까요.  


그저 저는 다른 유기묘까페도 나쁘게 보일까봐 걱정만 했는데
오늘 깜빡님의 글을 보니 정말 분노가 치밀어서 글남겨요.

"사과를 하러 온다면서, 오면서 생각해보니 거기 모인 오유인들은 자기때문에 피해입은 게 하나도 없으니 사과할 필요성을 못 느끼셨다고 하셨습니다."

웃기지마세요.
애들 생각해서 거기가서 맛없는 에이드 마시며 맛있다고 해준 오유인들 모두 피해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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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궁금해서 그러는데
제가 갔을때 어미가 버린 하루밖에 안된 아깽이가 있었어요.
수유묘 구해서 젖 먹이는데 잘 먹는다고 건강할것 같다고 했었지요.

그리고 손으로 꺼내서 보여주셨는데
저한테만 보여주셨을리는 없고, 그날 온 대부분손님이 보셨을거예요.
까페 입장할때 하루된애 구조했으니까 보시라고 안내해줬으니까요.

하루밖에 안되서 눈도 못뜬애를 그렇게 보여줘도 되는건가요?

그때야 고양이 잘 아시는 분이니까 잘 알아서 하시겠거니, 그래도 되는거겠거니 했는데
그 아이 죽었다는 댓글을 본것 같아서요.

비난이 아니라 궁금해서 그래요. 
자꾸 꺼내서 보여주고 그러면 갓 태어난 애한테 안좋은거 아닌가요? ㅠ
그래서 죽은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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