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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개를 키우는 이유를 보고
게시물ID : animal_71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락스
추천 : 4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01 08:46:26
베오베에있는 개를 키우는 이유를보고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사연이 꾀 비슷하기도하고 옛추억들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글이였습니다


9월1일 우리집개 허스키 샤프가 죽었습니다 샤프는 제가 초5때 부터 기르기 시작해 현재 고2 9월1일 까지 길렀습니다

정말 가족처럼 지냈죠

평소 밖에서 기르다가 어쩐지 그날 기운이없더라구요 산책해도 뛰어다니지도않고

그래서 다시 집으로갈려하는데 가기싫어하더군요 안간힘을쓰더군요 그래서 결국 집으로 대리고오는데

계단 한칸한칸 올라가기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저희집은 4층] 결국 제가 안고 올라갔습니다 집문을 열자

갑자기 꼬리를 흔들더군요 오랜만이라 반가웠던걸까요 .. 그렇게 새벽이흘러 가족들이 다 모이기시작했습니다

샤프도 반가운나머지 가족들을 모두확인하더군요 .. 하지만 여전히 헉헉 대며 힘들어하더군요.. 새벽이기에 병원도 멀어서 아침에 병원에

대리고가기로했습니다 그렇게 모두 잠에 청했는데 아침에 저 먼저 눈을 떠보니 옆에서 자고있던 샤프가 사라졌습니다 조그만 집안에서 갑자기 사라져서

깜짝놀랐습니다 집안 곧곧 뒤져도 나오지않자 화장실에 가보니 화장실 욕조안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눈을 감고있었습니다.

계단한칸 올라가기도 힘들어했던 녀석이 가족들한테 폐끼치기싫어서 가족들얼굴 한번씩보고 마지막 힘을 내어서 욕조안에 들어가 자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눈은 믿을수없는지 계속 쳐다봤습니다 아직도 폐가 움직이는거 같았고 불르면 맨날 자다가 일어날거같았습니다 하지만 안일어 나더군요

그렇게 아버지랑 같이 원래 있던장소를 치우고 땅에 묻으러갈때 샤프를 들떄 딱딱하게 굳어있는 몸을 만지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중에 하늘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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