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벌써 10키로 가까이 뺀게 너무 기뻐서 자랑 겸 재충전의 기운을 위해 글을 씀!
우리 아부지는 별로 티 안난다고 하지만 오랜만에 본 사람들이 많이 빠졌다며 마구 칭찬해주는데 뿌듯함
근데 아직도 이걸 두번 더 해야하는게 유머.. ㅠ
10키로 뺴고 바득바득 우겨서 60키로대가 되니까 정말... 신세계를 느끼는 중임.
그중에서 베스트를 뽑자면 바로 옷!!!!!!!
한창 이쁜 옷에 눈 돌아가는 나이지만 난 옷은 필요없음 진짜임 사이즈 때문이 아니라 검소하게 살꺼임 을 주장했음
정말 겨울 바지 1벌 여름바지 1벌 티셔츠 3벌에 난방 2개 후드집업 3개 이걸로 3년씩 입음. 티는 늘어나면 또 샀음..
엄마가 뚱뚱해도 이쁜 옷 있다고 해도 나중에 뺴면 살거라고 우겼음
사실 알고 있음. 지나가다가 로엠이나 이런데 옷 보면 와.. 치마다 가지고 싶다 나라고 왜 안그랬겠음 근뎈ㅋㅋㅋㅋㅋㅋ사이즈없음.
친척 결혼식 3일전 엄마랑 로엠갔음. 내가 입을게 없어도 너무 없어서 갔음.. 근데 거기서 가장 큰 사이즈의 원피스가 안들어갔음
그 충격으로 옷가게 들어가지도 못했음 괜히 부끄럽고...ㅠㅠ
일주일 전 엄마랑 지나가던 옷가게 블라우스가 살구색인데 너무 이뻐서 보고 있는데 점원언니가 ...
ㅠㅠㅠㅠㅠㅠㅠ 들어와서 입어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을거 같다고 ㅠㅠㅠㅠ 집이 었으면 울었을지도 모름.
들어가서 입었는데 맞아..!!! 헐.. 헐.... 블라우스 2벌 삼. 너무 기뻐서 춤춤.
내 목표는 47~49키로임 계속 뽜이띵하겠음!!
다게의 모든 분들도 빠이뜅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