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앙
맨날 눈팅하다가 가입하고 처음 글써봅니다.(뭔가 긴장돼........)
오늘 저희 아빠 생신이예요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베이킹을 해보았어요
그냥 시중에 파는 거랑 똑같은거 만들면 맛도 비슷하고 "사먹는 게 더 맛있다!" 하실수도 있으니께
시중에는 잘 안파는 케익으로다가 만들어 봤어요ㅋㅋㅋㅋㅋㅋ
고구마치즈케이크예요
밑에는 다이제 부셔서 틀을 만들어 주고 위에 크림치즈와 삶은 고구마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아빠는 너무 단거 싫어하시니께 설탕은 조금만 넣었구요
이건 구겔호프 틀에 구운 당근케이크예요 :)
전 당근케이크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가 어제 처음 제가 만들어서 먹어봤네요... 잉?ㅋㅋㅋㅋ
당근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맛없겠다 하고 말았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너무 맛있다길래 한번 만들어 봄
으아니 근데 이게 웬 걸... 너무 맛있어요!!( 선물해야 하니께 귀퉁이만 잘라 먹어봄;;)
뭔가 당근 안 같고, 막 고소하면서,,, 촉촉하면서... 아 설명 못하겠어....난 안돼..
근데 파는 당근케익이랑 제가 만든 케익이랑 같은 맛인지는 아직 확인이....'ㅂ';
암튼 두가지를 만들만들해서 완성했고 이제 포장.....하...
전 베이킹보다 포장이 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맛있게 보일 수 있을까가 참 중욬ㅋㅋㅋㅋ
이거 좀 과대포장인거 같은데
상자도 작은게 없고; 가다가 쏠려서 부서질거 같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포장했어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고구마 치즈케이크 두판, 당근케이크 두판을 구웠어요
임신한 친구가 있는데 입덧이 심해서 살이 더더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고칼 케이크 먹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
그리고 얼마전에 결혼하고 우울해진 친구한명것까지 ( 결혼은 무서운거 같아요.....또르르......)
이름하야 하프앤하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 줘야징~ ^ 3 ^
아침에 가족들과 아빠 생축을 한 후 한조각 얻어 먹었어요.............
우앙 역시 크림치즈는 늘 옳아요 +_+ 못만들어도 마시쩡.!!!
당근케이크는 만들때 귀퉁이 먹은걸로 end............
만들고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ㅠㅠ ㅋㅋㅋㅋㅋㅋ
뭘 이리 주저리주저리 암튼 이거슨 베이킹 후기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어떻게.......................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