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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인데 내가 선택하면 조기종영하게 된다. 마이너스의 손
게시물ID : humorbest_711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과부
추천 : 22
조회수 : 4658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2 17:56: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0 14:26:22
이상하게 좀 그런가 싶습니다.
게임할때도 그래요
가령 아바나 워페할때 "누구님 스나 견제좀" 하면
그 누구님이 죽어요-_-;
나중에는 끝까지 안죽고 버티는 분좀 죽이라고 저보고 그사람 이름좀 언급하라고 종용당함-ㅂ-;
 
 
미드에서도 여지없이 그런가 봅니다-_-;
 
제가 "으억으억 이거 완전 꿀잼 개잼 미치것다 완전 덕덕 할꺼야!!!"  라고 하면....
 
전부 조기 종영입니다.
운좋게 시즌 3까지 가도. 급마무리의 향기가 넘쳐..
 
왜죠.. 왤까요.. 내 취향이 그렇게 언더한가..-_- 왜 ?? 왜지? 너무 재미난데..
 
억울해서..  제사랑들을 소개합니다
 
딱히..스포가 있는지 없는지 막써서 모르겠으나 주의하시면 대략 안전할지도..
 
 
 
 
 
 
항상 나의 첫번째!!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
타라!!
 
다중인격장애를 가진 아줌씨의 리얼생활기
라고 할수 있는 내용인데
뭔가 다중인격장애에 대한 범죄 수사물 이런류
찾다가 본거라 기대와 달랐지만 실제 다중인격장애를
가진 분들의 삶은 이런고민이 있겠구나 싶을정도로
좀 드라마틱한 리얼리티 생활기가 재미있는데다
내용도 엄청 흥미진진 짜임세와 구조가 환상적입니다.
 
더구나. 미디엄 이후로 이런남편 세상에 없다 2탄인
보살같은 남편분... 하앍하앍 이고..
사실 여주 타라도 꿀잼이지만 ...
보다보면.. 남편이 왜 아직 안미칠까? 이런생각이 듬.. 하긴.. 미디엄도 그렇긴하지요..흠.
 
여주는 뮤리얼의 웨딩으로 유명한데 연기력 갑이에요
사실 우리눈에 익숙한 뷰티페이스가 아니다보니
처음엔 좀 거슬릴수도 있지만.
보다보면.. 마치 셜록을 보듯... 여주가
매력을 연기함-ㅂ-;
 
 
캡처.PNG
 
 
아아 ㅠㅠ 넘 재미있었는데
3시즌때 급하게 마무리하는 이 느낌이란 어쩔수 없군요
못해도 5시즌까지는 여유있게 갈수있었을텐데
 
 
완전 발랑까져서 여주의 남편과 맨날 바람?피고자 하는 십대 소녀 T
(물리적으로 동일인물이지만 바람은 바람..-ㅅ-;;;  더구나 삼사십대 아줌마 몸에 십대라니..
심지어 10대 남학생과 오락실에서 눈맞아 놀러다니고..헐)
 
스텝포드하우스와이프 같은 엘리스
(전 위주때도 그렇고 이런아줌씨들 넘 좋아요 은근 앙칼진것도 매력캭)
 
월남전 참전한적 없으면서 맨날 남편이랑 월남전 이야기하는 남자분..-_-;
여자친구 만들었는데 문제는 담날아침. 제정신 돌아온 여주는 "내가 레즈비언인가" 하는 충격의 나날..
 
기타등등 케릭매력 터지고
 
젤 인상깊은 씬은.
정신과 관련한 수업을 대학에서 들을때
자신이 다중인격이라고 설명하자 교수가 관심병이라고
개무시하다가. 타라의 다중인격 들이 모여서 일종의
규칙과 룰같은걸 정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씬..
타라의 마음의 고통. 교수의 충격 모두 고스란히 느껴져서 백번보면 백번다 눈물납니다. 크아 넘 재미있어!!!
 
왜 왜 끝난거야 왜!! ㅠㅠ
 
 
 
 
 
그다음!! 키친 컨피덴셜!!!!!
키친.PNG
 
리미트리스 로 유명해진 천재 약쟁이 브레들리 쿠퍼 씨가 주인공으로 등장.
천재성과 오만함. 여자와 술 을 밝히는 성품때문에 한번 크게 망하고 어찌어찌 다시 주방으로 돌아오고난뒤에 벌어지는 코믹극.
 
특유의 귀여운 느물느물함과 재치가득한 오만방자 쉐프이야기.
맨날 뒷거래하는 주방 스텝 "웨인 릭스비" 
응?  멘탈리스트의 웨인이 여기서 우악스럽고 뻔뻔하면서 뒷거래에 능한 절친으로 등장 꿀잼
요리 졸라 잘하는 동양인 스테프.
존심이 하늘같아서 맨날 아웅다웅 하지만 그들만의 화해법으로 오손도손? 살아가기도 하고
여튼 주방에서 벌어지는 유쾌 깜찍한 내용들 .... 졸잼.. ㅠㅠ
 
남주 보는 즐거움으로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될만큼 매력폭발 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자막은 1시즌까지... 내용은 2시즌까지 나온것이지 ;ㅁ; 왜에!!!
 
다들 리미트리스 영화찍고 멘탈리스트 찍느라 바뻣던것이야? 그런것이야? ㅠㅠ
 
영어고자인 저로서는.. 자막없으면 2시즌 구경도 못...ㅠㅠ 자막없어도 볼꺼임 -_ㅠ 넘 잼남.
사실 자막은 없지만 2시즌까지 있단 소식.. 이제 들었음-_-;
 
 
 
 
 
 
 
라스베가스!!
라스.PNG
무려 시즌 5 까지 나옴. 그러나  분명 투비컨티뉴 였는데 그뒤로 안나와...
트렌스포머에서 귀여운얼굴의 군인으로 나와주는 조쉬더하멜 이 남주로 나옴..
트렌스 포머 찍을라고 이거 안찍은거냐-_- 아 슬픔 ㅠㅠ 왜 다들 시즌 6안만들어줌? 무책임해!! 내 사랑을 훔친 결과가 이건가!!
 
CSI라스베가스가 아니라. 진짜 그냥 라스베가스 도박장에서 벌어지는 내용들을 다룸.
남주 깜찍 하면서 능력좀 있는편이고 사실은... 왕고참 할아버지가 뒤를 잘 봐줌.
 
도박장을 경영하기위해 로비와 영업을 뛰는 여인들의 매력터지는 내용들과
도박장에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밑장빼기를 시도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잡아내는 신기방기한 방법들이 주된내용.
러브라인 갑갑터지면서도 알콩달콩하기도 하고 여튼 꿀잼 ㅠㅠ
 
 
 
 
 
 
노 올디너리 페밀리!
 
우리의 덱스터 초반의 비운의 여주 리타가 세련된 박사님 여주로 등장.
(방가워 리타 ;ㅁ; 엉엉)
판타스틱4 의 돌땡이 아저씨가 남편으로 등장.
 
우연한 사고로 가족이 전부 초능력을 얻는내용
강철같은 아빠 초스피드엄마  그밖의 자녀들의 간지 초능력.(스포를 막아볼까요-ㅅ-; 하;;)

여튼 막판에 엄마의 어마어마한 능력이 터질라고 떡밥만 듬뿍 던져두고는... 조기종영 이라니..
이보다 허접하고 내용없고 재미없고 그저 때려부수기만 하는 초능력물들도 잘만 진행되는데
왜 이런 알콩달콩 코지물이 조기종영하는거야 왜!
shdhf.PNG
 
 
 
기운차리고..
 
 
일라이스톤
 
제목도.. 커버사진도 그렇고 뭔가 방송국같은 딱딱한 내용에 지루할것같아서
별로 안땡겼는데 우연히 내용스포를 좀 읽고 빠져듬...
 
꿀잼.. 성공가도를 달려온 변호사가 머리에 대동맥류 라는게 생기고 난뒤에
환상이보이고.. 예언의 능력? 비슷한 하늘의 계시 그런걸 받아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뭐 그런내용인데
조지 마이클 까지 초반부터 등장해서 춤추고 뭐 어쩌고 하는것이 약간 엘리맥빌 스러울스도 있음
그러나 꿀잼인것은 확실함 ;ㅁ; 근데 왜 그다음 시즌은 없나요 ;ㅁ;
일라이.PNG
 
 
 
 
 
병맛드라마의 첫경험
아웃소시드
 
인도에서 다문화 .. 문화컬쳐를 겪는 수퍼바이저의 이야기
남주도 귀엽...
등장인물들.. 완전 깜찍 매력터짐.
대놓고 호시탐탐 수퍼바이저의 자리를 노리는 부하직원과
팔라는 물건은 안팔고 여자들하고 농이나 치고 사랑타령하는놈
통화내용부터 질문의 대답까지 목소리 한마디가 들리지 않는 소심쟁이 아가씨.
지저분하고 멍청하기로는 둘째라가면 서러운 총각
또라이 같은 다른 사무실의 백인남자 까지.
아웃.PNG
사실 이걸 처음보는 순간.. 뭐지 이건.. 이라는 기분이었지만.
중독되면서 아.. 병맛드라마 이래서들 보는거구나 싶었음.
 
물론 호기차게 다른 병맛 드라마들을 섭렵하려고 했지만 역시 거기까진 나에게 무리임.
여튼 아웃소시드. 훈훈하고 매력있으면서도 병맛드라마로서 나의 첫경험을 훔처간.. 나쁜 드라마. -ㅅ- 힛
그러나 역시 급하게 마무리 지어버린 이기분이란 ㅠ
 
 
 
 
 
 
 
 
메이킹 오브 어 레이디!
 
아.. 이건 영드임. 단편...이라니...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도 아니고.. 순애보..라고 해야하나.
여튼 사실 보면 금방 내용전게가 눈에 뻔하게 들어옴.
근데도 손에 땀을쥠..
중간에 화면을 멈추고 이게 해피엔딩이냐 아니냐 그것만 일단 말해달라고 내 멱살을 잡은 사람도 있었음.
영국놈들 대단함 ㅠㅠ 흑흑 뻔한 내용을 일케 유려하게 만들어내는거 보면..
 
영화 프리스트에서 게이신부로 열연한 아저씨가 주인공
그 부인으로 나오는 아가씨도 너무 매력터짐.
 
약간의 고전적인 배경 구경하는 낙도 넘침.
메이킹.PNG
 
 
 
 
 
 
 
다시 미드로 돌아와서!
 
 
굿크리스찬 벨!
 
1시즌 조기종영이라더니
다행스럽게 2시즌 나옴. 그러나 불안불안한 나날들임.
 
 
글리에서 주정뱅이로 잠시 나왔던 아줌씨가
떡하니 남부의 부유한 아줌씨로 변신. 물론 주인공이라고 하긴 어렵고 주요한 조연쯤.
 
굿크.PNG
 
보수적이고 독실한 크리스찬들이 모여사는 남부에서
참하디 참한 자매님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음모와 계략과 시기와 질투를 뿜어내는 귀여운 내용
나도 개독교지만. 보고있으면 웃음이 남. ㅋㅋㅋ
우리 교회에 교육용으로 조금은 보여주고싶기도함 ㅋㅋㅋ
 
여튼 꿀잼.
 
 
 
 
 
 
 
 
음...어느새 끝났군요
 
어휘력이 딸리고 문장력도 딸리고 여러가지로 글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표현이 꿀잼. 매력터짐 귀여움 으로 일관한 느낌..-_- 아..그래서 조기종영당한건가..
 
 
여튼..
 
쓰다보니
제가 좀 훈훈한 코지물 들을 좋아하나봐요
 
물론 덱스터부터 왕좌의 게임. 식스핏언더  막장드라마 트루블러드 등등 뭐든 다 보긴하지만.
 
뭔가 요즘은
유혈이 낭자하고 죽이고 살리고 범죄범죄 범죄범죄 이러고 있으니
뇌가 마음이 지친달까..
그냥 알콩달콩 따뜻한 내용들이 좋은지도 모르것군요
 
그런걸 조기종영 시킨다면 지구에는 미래가 없어 ;ㅁ; 엉엉
 
 
여튼...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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