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변은 머리 속에 칩보단 와일드카드의 강력한 힘에 끌린 거죠.
임변은 전략적이지 못 했던게...
1가지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 강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멍청하다 싶을 정도였죠.
이상민하고 임변하고 카드를 까보지 않았나요?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사실 그 전에 뭘 어떻게? 할지 아무 계획이 없이 와카를 늘려야돼!! 단 편적인 생각 뿐이었다는 겁니다.
와카를 늘리고 유리한 법안을 많이 통과 시키자???
치밀하게 계획적이지 못 하고 게임이 시작되자 자꾸 왕따가 되고 데스매치는 무섭고
한 마디로 임변은 생각과 달리 새가슴이었다.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저는 분위기가 이미 임윤선 탈락 시키자라는 분위기로 몰고가고 있다고 느낀게
첫번째는 노홍철, 은지원, 유정현은 이미 임윤선이 절대 파워를 갖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즉, 친목질 연합에 그녀는 없다.
도와줄 명분이 없고 떨어뜨릴 인물이라고 판단한 거죠. 이미 파워를 다 까버렸다는 걸 아는데...살려준다는데도 법안 통과를 반대합니다.
(이 땐 무서운 여자다. + 니까짓게 파워를 가질려고 들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두번째는 노홍철, 은지원에게 왔을 때 대놓고 노홍철이 저쪽 팀에 가서 임윤선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죠.
애초에 배척대상으로 오늘의 탈락자는 임윤선 정해놓고 하는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임변은 점점 조여오고 솔직히 말할 대상이 없었습니다. 나 왕따인가봐? 이 대사가 적절했죠.
조유영은 이미 임윤선을 싫어한다. 노홍철, 은지원, 유정현 역시 임변을 탈락 상대로 보고 있다.
이두희는 박쥐다. 이상민은 유리한 팀에 붙어서 기생한다.
무엇보다 이들은 이미 암암리 연합되어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선 결국 절대 권력을 가져야만 자신을 살 수 있죠.
살고자 하는 욕구와 욕망은 너무 강한데 왕따다.
결국 말이 통하는 상대이자 칩을 줄 수 있는 임요벙을 포섭하게 됩니다.
이미 심리적으로 불안함이 보일 정도로 왜 저래? 할 정도로 임요환에게 칩을 요구합니다.
결국 칩을 넘기는 장면이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
이상민을 섭외하지 못 했다는 건 엄청난 결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죠.
사실 이상민은 1회 뱀처럼 거의 무적 카드였습니다.
아무 것도 없으면 50점 => 와일드 카드 2장
50점을 안 주기 위해 칩을 임요환이 넘겨준다 => 1개의 칩은 무조건 확보. 만약 2배나 늘려주는 팀원이 있다면 자신의 칩 수는 늘어날 수 있다.
이상민을 임윤선이 카드를 까서 알고 있던 상황이었다면 무조건 무조건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어야 합니다.
즉, 임요벙을 포섭하고 조유영이 다시 포섭할까봐 두려웠겠지만
콩의 계획만 제대로 파악해놨다면 이상민에게 1등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줄 수 있겠죠.
대신 칩을 무한대로 늘리는데 도움만 달라고 했다면 판세는 크게 요동쳤을 겁니다.
물론 가넷으로 갓상민을 이용할 수도 있구요.
칩으로 와카를 따내서 한시름 꼴찌는 안 하겠구나 생각했겠죠.
상대팀에서 맞는 말입니다. 임요벙이 왜 임변에게 붙어? 그건 임변만 살리는 길이야.
임변은 사실 와카를 얻고 계획이 없었어요!!
무계획!!!
와카를 많이 취해서 권력을 갖게 되고 유리한 법안을 만들어 통과 시킨다?
그렇다면 상대편 연합이 이상한 법안을 계속 내놔서 절대 반대로 와카를 쓰게 만들면?
임요벙은 더 이상 줄 칩이 없다. 임윤선은 와카를 다 쓴다.
결국 결국엔 콩이 불쌍해서 붙어주듯 오게 됩니다.
그리고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수법을 알려주죠.
그 땐 이미 늦었다는 겁니다.
은지원이 아무리 카드를 2장 쓴다고 해도 이상민까지 가세해 있으니 너무 절대적이죠.
갓상민은 충분히 포섭할 만한 상대였습니다.
콩을 이용해도 되었구요.
그런데...너무 눈 앞에 패배만 두려워서 와카만 생각하다가...꼴지가 되었죠.
무계획으로 뭘 그렇게 침착하지 못 했는지...
임윤선 변호사는 그렇게 탈락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