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을 팍 인증하는게 딱 좋은데.. 상장은 개학식날 준다네요...ㅜㅡ 담임선생님이 방학식때 주시는걸 까먹으셔서,..
아쉽지만 미리 받은 문화상품권 이만원을 인증..!
중학교 2학년때부터 소설가가 꿈이었어서 중학교 방과후때마다 꼬박꼬박 두시간정도는 소설쓰기에 투자할정도로 좋아했어요.
고등학교올라가고나선 좀 바빠져서 주말이나 여유로울때만 쓰지만 지금도 소설가가꿈이고 문예창작과들어가는게 꿈이에요!
교내엔 소설이란 분야를 받는 대회를 별로 안하더라고요. 아니 아예안했는데 갑자기 연말에 대회공지가 올라와서 어머 이건해야해!하며 달려들었어요
예전에 오유 문학게시판에서 조언올리고 맞춤법검사기 열심히 돌리고 수정수정수정반복해서 교내 문예대회에 올렸어요!
선생님 책상위에 소설 시 시나리오 등등이 있더라고요. 잠깐 봐도 괜찮겠지했는데 소설 지원자는 생각보다 많지않았어요. 5명정도였는듯..
근데 소설쪽에서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하는 소설이 떡하니 올라와있는거에요
설마 이런 대회에 나만큼 열심히 한 사람이 있었다니... 전 분량은 그렇게 많지않아서 완전 멘붕. 대충 훑어봤는데 문장도 좋았고..
이건 졌다! 라고 생각하고 완전 기죽어서 제출했어요 ㅠㅠ 근데 최우수상을받았네요!!
심사하신 선생님은 제가 모르던 분인데 제게 막 칭찬해주셨어요.
소설가 꼭 해라! 나중에 대학생되면 그간 써논 소설을 인쇄해서 보관하면 기분좋다!라고 말씀해주시고ㅎㅎ
문장은 그 어마어마한 분량의 소설이 더 좋았는데 소재라던가 내용전개가 제쪽이 더 좋으셔서 절 뽑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방학사이에 문장을 좀 보충해야할듯 ㅠㅠ.. 뭔가 글이 길어지네요;;
이렇게 최우수상 받은게 오유 문학게분들이 조언해주신것덕이기도 한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