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경로를 통해 들리는 바로는 호남의 중장년층이 국민의당으로 쏠린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비호남인이 보기엔 이해도 안 되고 얼토당토한 일이지만 지금은 그걸 따질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요.
여기 오유에 계신 호남분들이라도 부모님을 모두 설득하는 것 외에는 그들의 표심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노인층의 투표율이 낮아지고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아진다면 희망을 걸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호남은 중장년층 인구가 워낙 많다고 합니다.
제 친인척 중에는 광주에 사시는 고모부가 유일한 호남분이신데
이분은 수십년 간 새누리만 지지하신 분입니다.
다행히 설득해서 투표는 안 하겠다고 하셨습니다.(아마 새누리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다른 분들도 부모님과 친척분들은 설득하시고 친구가 호남에 있으시다면
친구에게라도 전화를 해서 부모님을 설득하라고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