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닌줄 알았다. 가끔 너 보고싶어도 근2년을 못본 친구니까 보고싶은게 당연한거라 생각했고 니 생각나면 내가 3년을 혼자 짝사랑했던 아이니까 추억으로 그런거라 생각했어. 근대 갑자기 너 목소리 들었잖아..니 전화말고 다른애 전화로 다른 친구놈전화로 너목소리 들었잖아. 그놈이 끊기전에 우리사겨~그러고 끊더라. 넌 옆에서 웃음소리 들리고.. 말했잖아 난 너 잊은줄 알았다고 이제 아닌줄 알았다고. 근대 왜 기분이 더러웠을까? 왜 그 남자놈 생각나면서 하필 그놈일까..그생각했을까. 무슨기분인진 나도 몰라. 분노 짜증 화 우울 뭐..안좋은 기분들은 다 섞여있었어. 바로 전화하면 이상해할까봐..20분있다가 슬쩍전화해서 이 얘기 저얘기 하다가.. 니가 남자소개해달라길래 물었잖아~사귄다며?ㅋㅋㅋ 아니라는 웃음섞인 니목소리에 왜 내기분이 다시 좋아지는걸까..? 그냥 욕심이겠지?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니가.. 내친구 그것도 내가보기엔 니가 훨씬 아까운대 사귄다니까 그냥 욱했던거겠지? 내 이상형이랑도 완전 반대잖아 너.. 이젠 아닌거지..?그냥 내가 예전 감정때문에 그랬던거겠지..? 모르겠다..어려워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