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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리대 불매, 어렵지 않아요.(게으름뱅이의 면생리대 사용법+나눔)
게시물ID : beauty_71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9층식충이
추천 : 50
조회수 : 4014회
댓글수 : 118개
등록시간 : 2016/05/28 2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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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 일회용 생리대 가격인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안쓸수가 없는 생필품이라 불매운동을 할 수도 없고, 독과점 시장이라 소비자는 힘없이 당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거 안쓸 수 있습니다. 면생리대를 쓰면 되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많은 분들이 세탁하기도 힘들고, 그 냄새나는 더러운걸 휴대하기도 불편한데 면생리대를 어떻게 사용하냐고 하겠죠
 
그러면 저는 이게 편견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먼저, 이게 왜 편견인지 설명하겠습니다.
 
1. 사용한 생리대는 악취가 나고 더럽다.
 
일회용 생리대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사실 생리혈 냄새가 아닙니다. 일회용 생리대의 화학물질과 생리혈이 반응해서 나는 냄새거든요. 저는 면생리대 사용하면서부터 이전까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그런 불쾌한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면생리대 사용후기에는 보니까 가까이에 코를 대고 맡으면 피비린내 같은게 살짝 난다고 하던데, 저는 가까이에서 맡아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일회용 생리대 사용할때는 생리중에 회사 사무실에서 누군가가 무슨 냄새 안나냐고 하면 괜히 신경쓰이고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되니까 너무 좋습니다.
 
냄새가 안나기 때문에 사용한 면생리대를 굳이 별도로 꽁꽁 밀봉해서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다쓴 일회용 생리대 버릴때처럼 생리혈 묻은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서 고정시키는 똑딱이 단추 끼워서 파우치에 사용안한 생리대랑 같이 파우치에 넣고 다닙니다. 일회용 생리대보다 편하면 편했지, 더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냥 일회용 생리대 사용할때보다 조금 더 큰 파우치를 화장실에 가지고 가면 되는겁니다.
 
사실 생리혈에는 병균이 있는것도 아니고, 위에 설명한 것처럼 그 자체가 나쁜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라서 엉뚱한 곳에 묻으면 민망한 것이긴 하지만, 더러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생리혈은 수정된 태아가 자라야 할 곳에서 나오는 것인데, 거기 뭔가 더러운 물질이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일회용 생리대의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겠죠.
 
 
2. 면생리대는 세탁하기 힘들다.
 
세탁은 물리적+화학적인 작용을 통해 얼룩이 빠지는 원리입니다. 손으로 비벼서 빨거나 세탁기를 돌리는 것은 물리적 작용이지요.
그런데, 면생리대는 물리적인 작용, 즉 비벼빨기를 안해도 화학적 작용(세제+온도+시간)만으로도 완벽하게 생리혈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실 면생리대는 비벼빨기가 별 의미가 없는게, 시중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면생리대는 내부에 두꺼운 생리혈을 흡수하는 원단이 있고, 외부에 앏은 원단으로 감싸져 있는 구조입니다. 생리혈은 두꺼운 안쪽까지 흡수되어 있는데, 겉부분을 아무리 비벼봐야 겉은 깨끗해 보여도, 안쪽은 여전히 얼룩이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원단이 빨리 해지는건 덤이고요.
 
 
그럼, 화학적 작용으로 생리대를 간편하게 세탁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목에도 적은것처럼 저는 상당히 게으른 인간입니다. 집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손빨래는 하기 귀찮아서 빨래는 속옷포함 100% 세탁기에 집어넣구요. 옷을 살때도 세탁기에 못넣는 옷은 일단 제껴놓습니다. 손빨래나 세탁소 맡겨놓는게 귀찮아서 결국 안입게 되거든요. 욕실청소 하기싫어서 욕실바닥에 나무데크 깔아서 건식욕실으로 사용하고요. 심지어 설겆이 하기 귀찮아서 혼자사는 주제에 식기세척기 들여놓은 인간입니다...ㅋㅋㅋ
암튼 이렇게 게으른 제가 약 4년간 만생리대 사용하면서 생리대 빨기는 얼마나 귀찮았겠습니까? 그래서 최대한 잔머리를 굴려서 정말 최소한의 노력으로 생리대를 세탁하는 저만의 방법을 완성(?)했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면생리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본적이 없으시다면 잠깐 인터넷에 검색해서 구경하고 오기를를 권합니다.
 
 
1. 세면대에 찬물을 받아서 하루동안 사용한 생리대를 담그고 약 30분 이상 방치한다.
- 30분쯤 후에 보면 생리혈이 생리대에서 빠져나가 세면대 바닥쪽에 붉게 가라앉고, 위쪽은 물이 맑아지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2. 세면대 물을 버리고 생리대를 대충 행궈 꼭 짠다.
 
3. 세숫대야 같은 통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가루비누를 풀어서 녹이고, 거기에 생리대를 담근다.
 - 생리혈에 뜨거운물이 닿으면 혈액이 응고되서 얼룩이 지지만, 뜨거운 비눗물에는 담가도 괜찮습니다. 찬물도 상관없긴 하지만, 그러면 가루비누가 잘 안녹아서 따뜻한 물을 권장합니다.
 - 여기서 가루비누는 비트, 스파크 같은 세탁용 합성세제가 아니라, 네모난 고체형 빨래비누와 같은 성분을 가루로 만든겁니다. 인터넷에서는 EM가루비누라고 해서 많이 팔더군요.
 - 저도 초기에는 네모난 빨래비누로 일일이 비누칠을 하고 거품을 내서 물에 담갔었는데, 귀찮아서 가루비누 풀어서 담가놔 보니까 일일이 비누칠 하는거랑 효과는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4. 생리 끝날때까지 찬물에 담가서 핏물뺀 생리대를 1번의 통에 매일 추가로 넣는다.
 - 사용 초기에는 전날 담궈놨던 비눗물을 버리고 생리대도 한번 헹궈주고 다시 비눗물 만들어서 담가두고 했습니다만, 한번은 일주일 넘게 그대로 담가놔 보니 비눗물이나 생리대에서 썩은 냄새가 나거나 그러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첫날 받았던 비눗물에 생리대만 추가로 담가둡니다.
 
5. 생리가 완전히 끝나면 담가놨던 생리대를 모두 꺼내서 물을 짜내고, 뜨거운물에 비눗물을 풀어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담가둡니다.
  - 4번 까지는 세탁이라기 보다는 사용한 생리대를 보관하는 것에 가깝고, 5번부터가 본격적인 세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4번까지의 과정만으로도 첫날 사용한 생리대는 얼룩이 모두 사라집니다만 깨끗한거 아닌거 구분해서 관리하면 번거로우니 마지막날 사용한 생리대의 얼룩이 다 지워질때까지 그냥 한꺼번에 취급하는게 편합니다.
  - 뜨거운물의 기준은 수도의 온수를 틀었을때 가장 뜨겁게 나오는 정도입니다. 온도는 안재봐서 몇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6. 5번의 과정(비눗물 버리고 생리대 물기 짠다음 다시 뜨거운 비눗물에 담가놓기)을 총3~4회 반복하면 얼룩이 거의 없어진걸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약간의 얼룩이 남아있다면 세탁기를 삶음코스로 돌리거나 5번의 과정을 1~2회 더 반복한 후에 세탁기에 넣고 헹굼코스를 실행합니다.
 -  소독을 해주기 위해 한번 삶고 싶을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생리대는 생리혈이 새는걸 막기위한 방수대를 쓰기 때문에 그게 열에 약해서 잠깐만 삶아주는게 좋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중간중간에 뜨거운물을 부어주기 때문에 굳이 따로 삶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속옷 같은경우도 같은 부위가 닿는데, 삶지않고 입어도 별 문제가 없으니까요.
 
7. 헴굼, 탈수까지 된 생리대를 건조대에 널어줍니다.
 - 빨래 널 공간이 부족하다면 조그맣고 빨래집게가 많이달린 양말건조대를 사용하면 편합니다.
 
 
이렇게 힘들이지 않아도, 가루비누+뜨거운물+넉넉한 시간의 조합만 있으면 생리대 얼룩은 100% 제거됩니다.
 
위 세탁과정을 보고 생리대를 저렇게 오래(길게는 10일 이상) 담가둬도 되는지, 원단이 삭아서 못쓰게 되는게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저는 저런 방식으로 세탁한 생리대를 현재 4년째 사용하고 있는것도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4년 동안에 면생리대를 사용하다가 버리게 되는 경우는 언제나 몸체는 멀쩡한데 생리대를 고정시키는 똑딱이 주변의 원단이 해져서 떨어져서 입니다. 거기가 다른곳보다 많이 앏으니까요. 그래도 최소 2년 이상은 사용합니다. 전에는 똑딱이 부분이 떨어진걸 별 생각없이 버렸는데, 앞으로는 그걸 모아놓았다가 수선을 맡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시 몇년 더 쓸수 있을거니까요.
예전에 한번은 매일 계속되는 야근에 너무 피곤해서 거의 한달동안, 다음 생리 직전까지 비눗물에 담궈서 방치한 적도 있는데, 그때 그 생리대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ㅋㅋ
 
매일 찬물에담가 핏물 빼는게 귀찮거나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사용한 생리대를 그대로 모아놨다가 생리 끝나고 한꺼번에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는것도 추천합니다.
저도 몇일 여행이나 출장갔을때 면생리대를 다 싸가서 사용만 하고 돌아와서 한번에 핏물 빼고 세탁을 하는데, 매일 담가두는거랑 얼룩 지워지는 정도는 비슷했습니다. 또, 사용한 생리대인줄 모르고 파우치에 한달 가까이 넣어뒀다가 다음 생리때 발견했는데, 그것도 세탁해보니 얼룩 지워지는 정도는 비슷했습니다.
 
욕실을 다른가족과 사용해야 해서 생리대 담가두는게 눈치가 보인다면 뚜껑있는 휴지통이나 사각 플라스틱 통 같은곳에 넣어서 뚜껑을 덮어서 욕실 구석에 두면 자리도 적게 차지해서 적당할 듯 합니다. 예전에 많이쓰던 뚜껑있고 손잡이 달린 둥근 바스켓은 요즘 마트에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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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처음 면생리대 구매하실 분들이 참고하실만한 저의 몇가지 의견입니다.
 
1. 가격대
일단 저는 4년쯤 전에 당시에는 돈이 많이 궁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해서 가장 싸게 파는 면생리대를 구매했는데, 대략 개당 3~4천원 했던거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딱히 불편한걸 못느껴서 같은곳에서 두세번 추가구입 했고요. 당시에는 그렇게 싼 생리대가 잘 없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흔해졌더군요. 당시에 상당히 비싸게 팔던 곳도 지금은 가격을 많이 내린것 보면 그만큼 몇년 사이에 면생리대 사용자가 늘고, 판매자도 많아져서 경쟁이 치열해진것 같았습니다.
인터넷 둘러보시면 비싼곳은 개당 만원가까이, 또는 그 이상인 곳도 있는데, 처음 구매하는 분들은 이 가격차이가 뭘 뜻하는지, 비싸면 어떤게 더 좋은지 좀 혼란스러울 겁니다.
제가 원단과 좀 관련된 업계에서 일하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3~4천원대의 싼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의류를 예로 들면 고급 명품매장의 옷이나 동대문 시장의 옷이나 원단가격과 봉제비는 사실 별 차이 없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이상 유해성 물질 규제를 받는 기준도 당연히 똑같고요. 유통마진, 광고비, 브랜드의 가격설정(비싸야 더 잘팔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디자인, AS 등등의 요소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는거죠.
면생리대도 비슷한 경우일거라 예상합니다. 물론 비싸면 조금이라도 품질이 우수하고 약간 더 좋은 원단을 사용했을 수 도 있겠지만, 과연 그게 두세배의 돈을 들일만한 가치가 있을까는 의문스럽습니다. 물론 직장 안다니면 생계가 어려워지는 저같은 서민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2. 갯수
일단 넉넉하게 장만해 두기를 권합니다. 질보다 양입니다.ㅋㅋ
이글 쓰면서 제꺼 세어보니까 28개네요. 생리 끝나고 나면 대략 네다섯개씩 남습니다.
면생리대의 장점중에 하나가 일회용처럼 아까워할 필요 없이 팍팍 써도 된다는 겁니다. 20개나 30개나 세탁하는데는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시간에 관계없이 아침에 일어나면 갈고, 출근전에 갈고, 퇴근할때 갈고, 자기전에 갈고... 넉넉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맘껏 갈면서 새 생리대가 피부에 닿는 상쾌함을 맘껏 만끽합니다. 냄새가 나지 않으니 생리대 가는것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회사일이 바쁠땐 적게 사용하고, 한가할땐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ㅋ
 
생리대를 넉넉히 많이 구비해서 이런 호사를 누리기를 권장하는 또다른 이유는 일회용이 비해 돈이 훨씬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4년동안 면생리대 사는데 든 돈을 대략 계산해 보니까 넉넉하게 잡아서 15만원 정도인데, 한달로 따지면 3천원 남짓이 든 꼴입니다. 앞으로도 1년 이상은 더 사용할 수 있다는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물론 물세, 세탁기 전기세 등등이 더 들겠지만, 몇백원 단위겠죠.
 
그렇다고 면생리대가 일회용보다 더 자주 갈아야 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흡수력은 대략 비슷한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생리혈이 밖으로 삐져나오는 경우 일회용은 가장자리가 흡수가 안되는 소재라서 걷돌면서 옷에 묻지만, 면생리대는 가장자리와 바깥부분까지 면이라서 그쪽에 흡수가 되니까 옷에 묻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형태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크기나 디자인별로 다양하게 사서 써보고, 그중에서 맘에 드는걸로 추가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3. 방수대
면생리대에는 대부분 팬티에 닿는 가장 바깥쪽 원단 바로 앞에 생리혈이 새는걸 막아주는 비닐같은 소재의 방수대가 들어갑니다.
그 방수대가 친환경, 무독성임을 강조하는 판매자들이 많은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면생리대는 기본적으로 의약외품으로 구분되어 유해물질 규제를 받기 때문에 그게 걱정되서 비싼 가격으로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면생리대 회사들 중에는 큰 힘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옥시처럼 대정부 로비를 해서 정부의 감시를 벗어날 가능성도 희박하고요. 아마 대기업인 일회용생리대 제조사에서도 뭔가 꼬투리 하나 잡을려고 면생리대 회사들 불을 켜고 감시하고 있을겁니다. 자기들 시장을 빼앗아 가는 곳이니까요.
 
가끔 통기성을 위해서 방수대를 넣지 않은 제품이 있는데, 제가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생리혈이 밖으로 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용할만큼 현재 사용하는 생리대가 통기가 안돼서 불편하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그냥 좀 두꺼운 속옷을 입고 있다는 느낌이고, 생리혈이 축축해지면 찝찝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니까요. 양이 적을때나 팬티라이너는 방수대 없는걸 써보면 좋을듯 합니다.
 
어떤 업체는 그 방수대가 투습방수, 즉 생리혈은 막아주면서 습기는 바깥으로 배출하는 고급 원단을 사용했다고 광고하는데, 그런 원단은 시중에 유통되는 등산복 자켓에 흔히 사용하는, 그리 특별하지도 않고, 고가의 원단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 방수원단이 방출 할 수 있는 습기는 실험실에서 조건을 만들어서 실험하면 수치로 측정은 되지만, 사람이 실제로 효과를 느끼기에는 너무 미약한 수준이라 그것때문에 고가의 생리대를 살 필요는 없어다고 봅니다.
 
4. 쾌적성
그냥 신세계입니다.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걸 느껴요.
내가 왜 그동안 이 편한걸 두고 비싼돈 들여가며 일회용 쓰면서 그 고생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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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글의 흥행(?)과 면생리대 사용경험을 나누기 위해 나눔을 하겠습니다.
 
나눔품목은 1명당 약 3만원 정도의 면생리대이고, 2명에게 구매해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질보다는 양을 우선해서 보내드립니다.ㅋ
 
나눔대상은 10대와 20대이고, 학생 또는 구직자라서 수입이 없는분들 중에 생리대값이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어서 이번 기회에 면생리대를 사용해 보고 싶은분들로 제한하겠습니다.
해당되는 분들만 신청댓글 남겨주세요.
내일 저녁 9시에 그냥 무작위로 뽑아서 이 글에 댓글로 당첨자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눔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첨 해봐서...)
 
 
 
제 글과 나눔으로 인해 1명이라도 더 면생리대로 갈아타서 제가 느낀 "신세계"를 함께 느낄수 있고,
콧대높은 일회용 생리대 대기업의 매출에 눈꼽만큼이라도 영향을 줘서 그들이 생리대 가격을 내리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05-28 22:49:53추천 39
좋은 나눔이네요. 사실 담궈놓는 것도 전 집에 아버지랑 남동생까지 있어서 어디 보관하기 참 애매해서.. 나중에 다시 혼자 살게되면 시도하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댓글 2개 ▲
2016-05-28 23:22:40추천 13
저도 가족들이랑 사는데 잘 써요.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김치통 (불투명 락앤락)사다가 사용한거는 비누칠해서 똘똘 뭉쳐서 넣어둬요.
이렇게 해두면 별로 신경 안쓰이고 열어도 딱히 핏자국같은건 안보이니까 괜찮음. 다만 말릴때가 좀..... 저는 제방에서 말려요.

또 참고로 면생리대는 되도록 삶지 마세요... 방수천 효율이 떨어진다더라구요.
저는 쿠*에서 산소계 표백제 (뜨거운 물에 풀어서 쓰는거) 사서 주기 한번 끝날때마다 씁니다.
화학잔여물이 안남는다고 애기옷세탁할때 많이 쓰길래 써봤는데 괜춘함.
2016-05-29 08:58:23추천 0
저도 다이소에서 휴지통(뚜껑이 분리되어서 얹는 형식의)사서 씁니다. 안에 물이랑 생리대 넣고 구석에 밀어넣어두면 끝이에요.
2016-05-28 22:50:46추천 1
나눔은 추천~~~ 정말 좋은 나눔하시네요~~~^^
댓글 0개 ▲
2016-05-28 22:53:35추천 2
오 안 그래도 사용하던 생리대가 다 떨어져서 당장 다음달에 사용할 것도 없는데 ㅋㅋㅋ 사재기 해 놓으려다가 글 읽어 보니 솔깃하네요!
안 그래도 양이 많아서 ㅠㅠ 소모량도 많아 지갑이 점점 얇아지던 참이었어요.
어차피 일회용 사나 면으로 사나 당장 들어가는 금액은 같을 거 같아서 검색하던 중에 막줄 보고 조심스럽게 손 들어 봅니다
댓글 1개 ▲
2016-05-28 23:20:44추천 0
전 이미 대량구매해 놨어요ㅠㅠ 작성자님처럼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면 멀었네요ㅜㅜㅜㅡ
2016-05-28 23:00:36추천 4
ㄴㄴㅇㅊㅊ!!
학생인데 신청해봐도 될까요?
이제 곧 독립하는데 생리대 값은 나날이 올라서 걱정이에요ㅜㅠ
게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생리통이 심해지고 있어 대안생리대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ㅜㅜ원래 생리통?? 그게 뭔데?? 그냥 단거 땡기면 생리하더라! 였는데 요즘은 허리를 누가 침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찾아오네요...ㅜㅜ하필 매번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더 힘들구요ㅜㅜㅜ신청해봅니다!
댓글 1개 ▲
2016-05-28 23:01:49추천 2
그리고 꿀팁 감사해요! 면생리대의 가장 큰 적은 세탁....세탁이죠..ㅜㅜ
싼것도 써도 된다는 것에 안심하고 갑니다.
긴 글 감사해요! 스크랩해두고 읽을게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5-28 23:07:11추천 2
정성글엔 추천...!!!
저희집에 딸들이 많아서 생리대 값이 후덜덜한데
항상 불편하거나 냄새날까봐 걱정했는데 이런글 보니까 면 생리대 사고싶어지네요ㅠㅠ
학생이라 30개씩 사는게 아직 부담스러워서 나눔 신청해봅니다...!!!
써보고 엄마와 언니동생들에게 전파하고싶네요!!!
댓글 0개 ▲
2016-05-28 23:07:35추천 0
ssdcc
댓글 0개 ▲
2016-05-28 23:07:55추천 1
아낌없는 추천
댓글 0개 ▲
2016-05-28 23:09:16추천 1
길고 정성스런 정보글 감사합니다!!!
그리거 나눔 추천드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한번더해요
2016-05-28 23:09:20추천 3
댓글 0개 ▲
2016-05-28 23:10:03추천 0
나눔엔 추천!!
그리고 세탁 꿀팁 감사합니다~
매번 찬물로만 세탁했었는데 따뜻한 비눗물!
다음 세탁시에 꼭 참고해서 해보겠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HARIBOSAUER
2016-05-28 23:12:27추천 1
댓글 0개 ▲
2016-05-28 23:15:47추천 2
내년에 성인되는 학생입니다
사계절 내내 진물에 시달리고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ㅠㅠ
엄마는 슬슬 폐경이시라 더이상 구매를 안하시고 제가 직접 사야될 거같아요.

신청해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박북북
2016-05-28 23:18:36추천 46/16
댓글 6개 ▲
2016-05-29 00:00:12추천 27/4
예시에서도 오래된 피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셨는데 생리혈은 생성되는 순간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구조지 안에 고여있지 않잖아요. 본문글은 맞는 내용입니다. 패드 쓸 땐 냄새가 나는데 탐폰 쓸땐 전혀 냄새가 안나더군요.
2016-05-29 01:28:50추천 22
면 생리대 써보셨어요?
저는 3년 써봤는데, 냄새 안났어요.
일회용생리대가 되려 악취 심해요.
피부도 짓무르구요. 피부트러블도 나고
생리통도 심하고.
2016-05-29 03:21:39추천 5
처음 면생리대 구입했을 때 며칠 쭈욱 사용하다가  일회용을 다시 써봤었거든요.
면생리대 착용한 동안 못 맡았던 악취가 확 느껴지더군요.
그동안 냄새가 그렇게 심했었다는 걸 알고 무척 놀랐습니다.
[본인삭제]스크랩저장
2016-05-29 03:26:17추천 3
2016-05-30 12:24:05추천 0
제 남자친구는 같이 일하는 여직원들 생리 냄새에 여름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 면생리대를 약 6년정도 쓰고있는데 저한테서는 냄새를 못느꼈다고...
2016-05-30 15:03:21추천 0
저도 면생리대 썼는데 냄새 진짜 아예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일반 일회용생리대 쓰는게 냄새나지;;;;;;;
그거 조금 오래 안갈면 옆사람에게도 나잖아요;;;
면생리대는 진짜 암도 모름....
한창 썼을때 여자인 친구한테 너무 좋아서 추천하니까 그제서야 할던데욥..ㅇㅅㅇ?

저도 글쓴님처럼 쓴 면생리대 파우치에 차곡차곡 비닐팩에 안 싸고 가지고 다녔는뎅 ㅎㅎ...
진짜 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빠는게 귀찮고 힘들어서 그렇지 냄새 전혀 안나고 사용감 진짜 그냥 면팬티 입는느낌이라 진짜 좋은데
[본인삭제]전스님
2016-05-28 23:19:25추천 0
댓글 0개 ▲
2016-05-28 23:21:22추천 17
솔직히 생리대 같은건 정부에서 지원좀 해줬으면 싶다
댓글 3개 ▲
2016-05-28 23:58:20추천 47
사실 생리대가격 낮추라고 생리대회사에 지원비가 들어갑니다. 그거 꿍쳐먹고 또 올리는겁니다
2016-05-29 03:22:35추천 4
ㄷㄷ완전양아치들이네요..
2016-05-29 03:53:55추천 6
거기다 생리대는 면세품목이죠...
2016-05-28 23:21:22추천 0
우와 저도 한번 신청해봐도 될까요?
학생인데 피부가 예민해서 아무리 순면재질의 일회용 생리대를 써도 피부가 짓물러서 면생리대 알아보고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게되다니ㅠㅠ신청해봅니다!
댓글 0개 ▲
2016-05-28 23:25:55추천 0
ㄴㄴㅇㅊㅊ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했어요 나중에 사서 써보게요ㅎㅎㅎ
글 지우시면ㅜㅜㅜ아니되오
댓글 0개 ▲
2016-05-28 23:26:03추천 1
꼭 한번 써보고 싶었지만 더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꿀팁만 받고 추천드리고 갑니당÷)
댓글 0개 ▲
2016-05-28 23:26:07추천 1
정성글+나눔
추천을 안 할수 없다
댓글 0개 ▲
[본인삭제]키보등워리어
2016-05-28 23:26:30추천 63
댓글 0개 ▲
2016-05-28 23:27:11추천 0
오~~항상 생리대때문에 살이 부르트는데 이걸 써봐야겠네요. 탐폰은 아파서 못 쓰거든요.
댓글 0개 ▲
2016-05-28 23:30:06추천 10
헐...면생리대 영업당했어요...저 신청하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20대 대학 졸업후 구직자입니다 수입 없어요ㅠㅠㅠㅠㅠ어머니 자궁 수술 후 생리대 쓰는 사람 저밖에 없어서 금액을 제가 다 부담하게 되었는데 진짜 부담스러웠거든요ㅠㅠ!!! 저 생리통도 굉장히 심한데(토합니다ㅠㅠ...) 면생리대 쓰면 생리통 없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체감은 어떠신지도 궁금합니다! 나눔 안되어도 구매할 생각이 들어서요ㅠㅠㅠ!!!
댓글 4개 ▲
2016-05-28 23:52:34추천 0
생리통은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두세달 정도는 많이 줄었다가 그 다음부터는 이전처럼 아팠어요.
첫 두세달은 왜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심리적인 영향인지...
암튼 생리통은 그대로라서 진통제는 그대로 먹어야 하지만, 생리기간동안 몸상태는 확실히 좋아진듯 해요. 이것도 심리적인 영향일지도...
2016-05-29 00:04:34추천 1
저도 예~~~전에 무슨 다큐멘터리 같은거 보고 생리토 없어진다고 믿었는데
사용결과 첫달에만 없고 그 담부터 똑같이 있었어요~~
몇달 못쓰고 빨래땜에 포기하긴했지만요..
2016-05-29 00:16:54추천 0
생리통은 정확히는 화학적 흡수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문제일 수 있겠군요ㅠㅠㅠ!!!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2016-05-30 12:26:50추천 1
생리통때문에 면생리대 입문했는데 저는 안없어지더라구요 요즘 좌훈이랑 족욕하는데 저는 이쪽이 생리통에는 효과적이었어요
하체가 냉하면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데 저는 이쪽이었나봐요
2016-05-28 23:30:15추천 33
저도 오래 고민하다가 얼마전부터 면생리대 사용하고 있는데, 이젠 일회용 생리대로 못 돌아갈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세수하면서 속옷 같이 빠는 버릇이 있어서 면생리대 세탁도 전혀 어렵지 않더라고요. 제 팁은 과탄산소다에요. 몸에 닿는 부분에 아기용 세탁비누 슥슥 문질러 주고 과탄산소다 톡톡 뿌려서 반 접어두면 다음날 그야말로 새하얗게 변해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헹궈만 주면 되지요.
댓글 3개 ▲
2016-05-29 04:58:58추천 1
헉..스크롤내리다 잘못눌러 비공감눌렀어요
죄송ㅎㅎ
2016-05-30 15:05:29추천 0
과탄산소다...... 꿀팁감사해용 ㅠㅠ!!
2016-05-31 06:00:53추천 0
비공취소돼영 ㅋㅋ
2016-05-28 23:30:48추천 14
저도 면생리대쓰다 애기낳고 정말 생리대까지 빨 여력이 없어서 지금 방치해두고있는데 다음달부터 다시 쓰려고 꺼내놨어요 ㅋㅋ 일단 면생리대가 놀라운건 냄새!! 냄새가 없습니다 여러분!!!!!! 생리때 났던 피비린내 구린냄새는 바로 화학성분과 피가 만나서 생긴 냄새였습니다 면생리대는 신기할만큼 냄새가 안나요 정말! 밖에서 새는것만 조심하면 진짜 신세계에요 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콩당꿍
2016-05-28 23:35:14추천 0
댓글 0개 ▲
2016-05-28 23:38:05추천 1
저도 신청해봅니다...
졸업하고 백수로 살고 있구요
생리때마다 땀띠? 로 고생하고
생리대가격도 너무 부담돼서
노브랜드 생리대로 아껴사는중이라
면생리대 체험해보고 갈아타고싶어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5-28 23:41:43추천 1
저도 신청해봅니다!
20대 취준생이고 면생리대를 써보고 싶습니다!
저도 광명과 신세계를 맛보고싶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RustyLake
2016-05-28 23:51:11추천 1
댓글 2개 ▲
2016-05-29 00:05:07추천 3
약간 축축하단 느낌은 있지만, 팬티의 분비물처럼 그리 불쾌한 느낌은 아니에요.
흡수력은 일회용과 거의 비슷한거 같고, 저는 일회용 생리대는 옆으로 새서 팬티에 묻기도 했는데, 일회용 쓰고나서는 팬티에 묻은적은 없어요.
전 생리할땐 얇은 붙는옷을 안입어서 잘 모르겠네요. 근데, 가장자리가 바이어스 테이프 둘러서 박은 형태라 큰거 사용할때는 표시가 날수 있을거 같아요.
[본인삭제]RustyLake
2016-05-29 00:15:55추천 0
2016-05-28 23:51:32추천 0
고3이고 신청해봅니다!!
으아아아아아 안그래도 일회용생리대 너무불편해서 생리컵 알아보고있었는뎅!!!
이거보니까 일회용생리대가 더 편한것같네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1개 ▲
[본인삭제]지지야
2016-05-29 12:34:30추천 4
2016-05-28 23:55:33추천 3
안녕하세요 나눔 신청해요!
저는 재수를 하고 올해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에요
생리대 냄새도 불쾌하고 생리대의 화학성분이 생리통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3때부터 면생리대를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씀을 드렸는데, 수험생이 생리대 빨 시간이 어딨냐고 야단 맞았던 기억이 있어요ㅠㅠ
내 돈이 생기면 꼭 면생리대 사서 써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용돈 한푼 안받고 알바비로 생활하려니 생리대까지 살 여유가 없어서 반 년 째 못 이루고 있네요... 집에 여자가 많아 일회용생리대를 엄마가 대량으로 구매하시거든요
나눔해주시면 일회용생리대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6-05-28 23:55:37추천 0
스크랩해놓고 다시한번 정독해야겠어요
사고싶은마음이 막 드네요
!!!
댓글 0개 ▲
2016-05-28 23:56:06추천 1
우와 저 신청해 봅니다...
면생리대 처음들어봤어요!
20대 초반이고 최근 병원비에, 중고나라 사기때문에 돈이 없네용ㅜㅜㅜ

그리구 다른분들 댓글보면 새지않게 조심하라는데 새는경우가 많은가요?
첫날 둘째날은 양이 너무 많아서 ㅜㅜㅜ
댓글 1개 ▲
2016-05-30 12:29:44추천 0
저는 갈아야할 타이밍을 놓쳤을때를 제외하고는 새지않았어요 위상팬티랑 같이 사용하면 안심될거같아요
2016-05-28 23:57:40추천 2
대학생이고 수입은....또륵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여^▽^
신청해볼게요! 뜻깊은 나눔은 추쳔!!!
댓글 0개 ▲
2016-05-29 00:00:16추천 2
나눔대상에 해당되서 신청글 남깁니다. 면생리대 얘기만 듣고 막연히 불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작성자님 글을 찬찬히 읽으니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자몽쓰
2016-05-29 00:02:11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00:03:45추천 2
좋은 글 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
사촌언니가 예전에 면생리대를 사줬는데 빨아야 할게 번거롭다고 생각해 사용 안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일회용 말고 짱박아둔 면생리대 사용해봐야겠어요! 글 보니 당장 그렇게 하고 싶네요..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6-05-29 00:05:36추천 0
아빠엄마 세딸이 같이사는 가정에서 자랐는데요
엄마께서 생리대 담궈놓는걸 너무 불쾌해하고 민망해 하고 눈치를 너무 주더라구여
면박도 주고.
그래서 얼마못쓰고 면생리대 못썼음..
그러다 어느날 내 방에서 없어짐ㅋㅌㅋㅋ
(몰래 버린듯 ㅡㅡ)
댓글 1개 ▲
2016-05-30 12:31:26추천 0
앗 저도 첨에 입문했을때는 그랬는데 ㅋㅋ생리대 담궈놓을때 피가 배어나서 빨갛게 되어있는 상태만 아니면 이제는 집에서도 암말 안하시더라구용
2016-05-29 00:05:40추천 7
면생리대 사용한 지 5년 정도 되었어요.

가장 좋은 건 뽀송뽀송함!!!
그리고 쓸리거나 짓무르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여름에 특히 진가를 발휘해요. ^-^

일회용 생리대 썼을 때 났던 이상 야릇한 냄새도 사라졌구요.
예전에 '생리혈 냄새' 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응고제와 피가 만나서 생긴 냄새였더라구요.

저는 면생리대가 넘 잘 맞아서 친구들에게도 영업하지만...
일회용생리대, 문컵이 더 편한 분들도 많으실테니
면생리대 한번에 많이 구입하기 보다는
우선 몇 개만 사서 집에서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작성자님, 착한 나눔 응원드려요. ^-^
댓글 0개 ▲
2016-05-29 00:09:12추천 25
생리 양이 많은 저는 1번 냄새와 2번 세척을 이유로 면생리대 사용을 관뒀습니다 ㅠㅠ

피 샌 속옷 세탁할때 피비린내 나듯 저한테는 피냄새가 심했고, 매일매일 일차세탁을 해놓지 않거나 잠시 두는 사이에 피가 조금이라도 말라버리면 흔적 빼기가 굉장히 힘들어서요. 매일 밤마다 여벌세탁을 하는 것도 사실 은근 부담이 되고요. 가족들은 물에 담가둔 생리대 보면 얼른 안빨고 뭐하냐고 재촉하고...

결국 몇년 쓰다가 다시 일회용으로 돌아갔어요 저는.

확실히 생리통이 없고 밑이 편한 장점은 있지만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안 갈 것 같아서 다른 일회용 탈출법을 찾고있어요 ㅠㅠ
댓글 0개 ▲
2016-05-29 00:10:07추천 0
너무 뜻깊은 나눔이네요!! 좋은 글도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박대장사랑해
2016-05-29 00:10:48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00:11:42추천 0
맞아요 ㅎㅎ 확실히 냄새 덜나고 편안해요 빠는것만 귀찮지 ㅎㅎ 밖에서는 아직 힘들지만 ㅜㅜ
댓글 0개 ▲
2016-05-29 00:12:35추천 1
6월달에 생리대 가격 인상된다해서 분노하면서 어제랑 오늘 인터넷으로 사재기했습니다.ㅠㅠ
대체품만 있다면 정말 더이상 사고싶지 않은 기분이에요.
이젠 면생리대로 갈아타 봐야겠군요. 저도 신청합니다!
댓글 0개 ▲
2016-05-29 00:15:41추천 28
저도 꽤 오래전에 생리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아무래도 빨래때문에 포기했던것 같은 1인인데, 빨래 비법을 자세히 써주셔서 글 잘 읽었어요.~^^ 저도 빨래비법을 터득했다면 더 오래, 지금까지 썼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글구 세탁소 딸로서 지나치기 어려운 구절이 있어서리..
똑딱이 떨어진 거 모아놨다가 수선맡긴다고 하셨는데.. 저희엄마는 속옷은 안받으시거든요. 저희엄마만 그러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속옷도 그렇지만 생리대라는게- 물론 깨끗이 빨았다 하더라도- 남의거에 손대고 싶은 물건은 아니잖아요. 혹시나 수선집 들고가셨다가 맡기지도 못하고 서로 민망해질까봐요.
똑딱단추는 직접 다는것도 어렵지 않고 마트에서도 쉽게 구입하실 수 있을거예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뎨니스
2016-05-29 00:15:45추천 1
댓글 0개 ▲
2.28
2016-05-29 00:16:01추천 0
이 글 보고 영업 당했네요 저도 신청해볼게요!
벌이 땡전 한 푼 없는 공부중인 휴학생이예요ㅠㅅㅠ
나눔 감사합니당ㅎㅎ
댓글 0개 ▲
2016-05-29 00:17:56추천 1
혹시 어떤 브랜드(?)쓰시는지 추천해주실수 있나여ㅠ 옛날에 한나패드 쓰다가 다시 일회용으로 왔어여
댓글 0개 ▲
2016-05-29 00:18:24추천 7
워..출근에 한번 퇴근에 한번뿐인데 호사스럽단 표현을 쓰신걸 보고 좌절하며 나갑니다..
출근과 퇴근사이에 양이 아무리 적어도 서너번은 갈게 되더라구요 저는;;ㄷㄷ..내가 양이 넘나 많은거였구나 싶은..ㅠㅠㅠ
댓글 1개 ▲
2016-05-29 00:27:50추천 5
아뇨 저때만 간다는게 아니고, 쪼금 묻어있어도 즐거운 퇴근길은 위해 퇴근직전에 새거 쓴다는 거였어요.
2016-05-29 00:19:37추천 0
나눔 신청해보아요! 이번 생리는 곧할거같아서 무리지만...ㅠㅠ (컵도 좋다고 하던데 무서워요...ㅠㅠ)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양이 많은 편인데 면생리대는 크기가 어느정도하구 얼마나 흡수할수 있나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라떼죠앙
2016-05-29 00:21:50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한번만해줘
2016-05-29 00:22:37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00:27:18추천 3
남자이지만 좋은부분 알아갑니다.
여자친구나 미래의 아내가 될 사람에게도 막역한 사이가 된다면 슬며시 권해보고 싶을정도네요

학교 다닐때 성교육 후 일회용 생리대를 여자애들한테 하나씩 나눠주던게 괜히 그런것이 아니었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 여성분들 고생이 참 많으셔요.
댓글 0개 ▲
2016-05-29 00:27:45추천 1
영업당해서 구입하고 싶은데 브랜드? 나 구입처 추천 부탁드려요~~
댓글 0개 ▲
2016-05-29 00:28:42추천 1
나눔신청합니다 취준생이고 시험준비하는고시생인데 집에서쫓겨났어요 마침오늘부터 혼자사네요
면생리대로 갈아타고싶었는데 한번써보고싶어요!!
댓글 0개 ▲
2016-05-29 00:31:23추천 1
면생리대 흡수력은 어떤 편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전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일상 생활에서도 오버나이트만 사용할 정도라 선뜻 시도해 보기가 너무 고민이 돼요..
댓글 0개 ▲
2016-05-29 00:32:20추천 0
나눔엔 추천이죠!
저도 면생리대로 바꾼지 약 3년째인데 혈이 달라지더라구요. 배도 편해지고... 솔직히 냄새에 예민한지라 조금 냄새가 나긴 하지만 잘 갈아주면 좋은것 같아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고 올바르게(?!) 빠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6-05-29 00:33:10추천 11
ㄴㄴㅇㅊㅊ
면생리대 다좋은데 세탁이진짜ㅎㅎ 전 한1년쓰다가 관뒀어요 제가 손에 아토피가있어서 세탁하기가 더 그렇더라구요 상처있고 건조해서요. 비오면 잘안마르고ㅎㅎ 면생리대가 장기적으론 싸죠 전 1+1행사때 30개? 더되나 사이즈별로 5만원정도주고 샀거든요 냄새도덜나고 쓸림도 거의없고 아 근데생리통은 어떨땐 덜아프고 어떨땐 또아파서 잘모르겠어요 그리고 전 똑딱이부분으로 새면 가끔 옷에묻더라구요ㅠ 그날개랑 똑딱이이어지는부분은 방수포가 안돼있는거같아요ㅠ 맨날 면생리대 다시써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걍 또 일회용쓰고있네요ㅠ
댓글 1개 ▲
2016-05-29 00:46:01추천 3
전 몇년전에 친구가 추천해서 쓰게됐는데 전엔 소셜에서 마니팔았어요 개당 천5백원ㅡ3천원정도했던거같은데 한꺼번에 마니사지마시고 몇개만 사서 써보시고 괜찮겠다싶으면사세요 그리고 양많은분들은 중형이 좀 작을거같아요 중형쓰면 생각보다 자주갈아줘야해서 빨랫거리 많아요ㅋ 글고 팬티라이너는 냉 많으신분 강추합니다 방수포없고 걍팬티빨듯이하면 되니까 덜 귀찮아요 전 이채에서샀는데 요새도 파는지 모르겠어요 글고 미세먼지팁ㅋ 사이즈 여러종류사실땐 무늬 다른거 하시는게좋아요 마른거 열몇개 쭉걷어와서 갤때 사이즈가 확 다르지않아서 은근 헷갈리고 귀찮더라구요ㅋ
[본인삭제]피즈치자냠냠
2016-05-29 00:38:23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00:38:47추천 0
신청합니다.... 생리통 심한데.. 다들 바꾸면 좋아진다하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거시기합니다
댓글 0개 ▲
2016-05-29 00:43:24추천 2
하.. 전 양이 너무 많아서 면생리대는 꿈도 못꾸네유 ㅠㅠ 한창 많이 나올때는 울트라오버나이트도 2시간을 못버틴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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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기다림의끝
2016-05-29 00:46:17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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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Hey,Jude
2016-05-29 00:50:2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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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0:54:14추천 2
저는 컵을 쓰고 잘때만 컵+일회용인데..
5번을 3~4회이상 반복해야한다는게 굉장히 높은 진입장벽이네요..ㅠㅠ 아마도 제가 글쓴님보다 더 게으른가봅니다;;; 그래도 만에하나를 대비한 일회용을 한 주기에 두세장 쓰는 정도니까 시도해봄직 싶어요!
정성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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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0:54:24추천 0
우와 좋은 팁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요새 본과 올라오고 학교에서 12시간 넘게 잇으면서 계속 앉아있다보니 냄새는 냄새대로 나고 여름이라 땀띠도 나고 짜증났는데 진짜 솔깃하네요!!
부모님 용돈 받아쓰는 20대 초반 학생인데 조심스럽게 나눔 신청해봐요ㅎㅎ 진짜 꼭 한번 써보고 싶어요!
댓글 1개 ▲
2016-05-29 00:55:05추천 1
혹시 지금 사용하시는 면생리대 브랜드(?) 있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ㅎㅎ
2016-05-29 01:03:35추천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신청하고 갈게요 ㅎㅎ
댓글 0개 ▲
2016-05-29 01:06:17추천 1
저도 강추합니다!!'
그많던 냉도 진짜 많이줄었구요 진짜 세탁하기도 편하도 냄새도 안나요^^
저는 산소계표백제 써요 천연으로 된 과탄산소다요!! 힘들이지 않고 세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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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1:09:51추천 2
ㄴㄴㅇㅊㅊ~~~~
글보고 너무 좋아서 바로 동생에게 영업하다 망했네요~
일단 저부터 써보고 차차 알려야겠씁니다.
예전에 써본 적 있는데 2-3개만 사서 계속 빨아쓰다가 귀찮아서 포기했는데
꿀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눔받으면 넘 좋고~ 나눔못받아도 담달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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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1:10:31추천 0
저는 남자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어머니나 여자친구에게 이 글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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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1:23:44추천 0
정성스런 정보글에 추천! 나눔에도 추천!!
나눔도 줄서봅니다! 20대초반 자취징어입니다.
면생리대에 대한 정보는 여기저기 보긴 봤었는데 장기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해도 초기비용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웠어서 산적은 없었는데... 냄새가 안난다니 궁금하긴 하네요! 평소 생리통도 심했던지라 어느정도 줄어든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어서 한번 사용해보고싶습니다..! 줄서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느글느글
2016-05-29 01:26:12추천 0
댓글 1개 ▲
[본인삭제]느글느글
2016-05-29 01:27:06추천 0
[본인삭제]0428
2016-05-29 01:33:0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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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우리아가
2016-05-29 01:34:3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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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1:48:04추천 0
좋은정보 감사해요. 일회용ㅍ생리대는 피부가 짓물러져서 또는 통증때문에 함들어서 고민이었는데 덕분에 조금은 더 가벼운 맘으로 면생리대를 접할 수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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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1:56:23추천 2
당장 전면적으로(?) 시작하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일회용이랑 병행해서 사용해봐도 좋아요
외출할때는 일회용, 집에서는 면생리대.
댓글 1개 ▲
2016-05-29 02:02:17추천 0
꿀팁!!!
2016-05-29 01:56:31추천 0
20대 구직자 신청해봅니다 ㅜㅠ ㅎㅎㅎ 저도 면 생리대 구매 고민은 참 많이 했는데 막상 사려니 두렵더라구요. 근데 면생리대는 부피가 어느정도되나요?? 아무래도 바로바로 처리를 못하니까 가지고 다녀야할텐데... 장기적으로 본다면 회사다니게되면 불편할거같기도 한데 어떠세요??
댓글 1개 ▲
2016-05-29 09:16:56추천 0
제 파우치가 대략 이 크기인데요. 저는 꽉꽉 집어넣어서 6개 들고 다니는데, 이 사진에는 여유있게 4개 넣은거 같네요.

http://www.hannahpad.com/shop/item.php?it_id=1425622271&ca_id=90&page=1
[본인삭제]드래곤걸
2016-05-29 01:57:27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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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2:01:52추천 0
궁금한 게 있는데 면 생리대는 하루 몇번 정도 갈아줘야 하나요? 일회용 쓰실 때랑 별 차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개 ▲
2016-05-30 12:35:16추천 3
저는 일회용 쓸때보다 적게 사용하는거같아요
2016-05-29 02:04:39추천 1
호오...확실히 구미가 당기긴 하지만 저같은 귀차니즘한체는 빨래하능게 좀 번거로을거 같긴하네요...그래도 나눔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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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2:07:15추천 10
저도 면 생리대 사용한지 한 삼년정도 되는것 같은데 다른 분들의 부지런함에 감동 받아 갑니다 ㅎㅎ

저는 그냥 뚜껑있는 큰 버켓 통에 (저는 주로 야옹이님의 모래 통을 사용합니다) 차가운 물에 비누 풀어서 채워 두고 생리 때 그냥 족족 사용한 면생리대를 투척 합니다. 화장실 한구석에 뚜껑을 꼭 닫아놓으면 냄새도 안나고 누가 봐도 뭔지도 몰라요. 낮에 사용한 면생리대도 지퍼백에 담아와 버켓통에 투척 합니다.

생리 끝나고 나서 면생리대가 한가득한 물통을 비우고 (이시점에서 냄새가 좀 지독하지만 참습니다 ㅠ) 한두번 휘휘 찬물을 부어 젓고나서 세탁망에 넣어서 바로 세탁기에 돌립니다.

끝 입니다 ㅋ

이렇게 초간단한 방법으로 3년정도 사용했는데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답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사용하기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진다면 그건 본인에게 좋은것이 아니라 봅니다.
많은 분들이 세척방법을 간략화 해서 잘 사용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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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2:13:40추천 0
정보감사합니다!!!
몇년전부터 생각만하구 있었는데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지금은 그냥 일회용쓰는데 완전 백퍼 순면 아니라 화×트 같은거 쓰면 가랑이에 땀띠나고 쓸리고 아프고 퓨ㅜㅜ 한국가면 한번 면으로 사봐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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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1
2016-05-29 02:26:53추천 0
댓글 2개 ▲
2016-05-29 22:27:29추천 0
나눔 당첨되셨어요.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본인삭제]◀:1
2016-05-30 16:00:46추천 0
2016-05-29 02:34:24추천 1
면 생리대 4년째 사용중이예요..! 저도 전에 인터넷으로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우선 1차로 핏물 쫙 뺀다음에 2차로 애기들 옷 빠는 비누 다*소에서 싸게 사서 슥슥 비벼서 문질러서 최대한 뺀 다음에
그대로 반으로 접어서 미지근한 물에 담궈뒀다가 하루 방치하고 다음날 빨고 이런식으로 계속 로테이션을 돌려요..
밖에 있을 땐 접어서 지퍼백에 보관하고 하긴 하는데 부피가 크고, 또 좀 오래 되면 잘 안 빨리게 되거나 해서
약간의 부지런함을 요하긴 하죠... 그런데 전 일회용 쓰면 피부가 간지럽고 생리통도 심해서..★
그것도 처음에나 귀찮지 하다보니까 내 몸 생각하는 셈 치고 계속 쓰고 있어요~ 어디 밖에 나가거나 외박하게 될 때는 일회용 쓰구요.
주변에 말 들어보면 비위 약하거나 (진짜 빨 때 보면 핏물 왕장앛창.. 그리고 좀 담궈두면 약간 비린내 나긴 해요~) 자기 손으로 피 보기 싫다거나..
혹은 손 많이 가는 거 싫은 친구들은 추천해줘도 잘 안 쓰더라구요..
그런데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되는 거니까 피부 예민하신 분들은 괜찮으실 거 같아용 ㅎㅅㅎ
저는 대형 잔뜩 사놓고 써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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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drought
2016-05-29 02:36:46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02:40:02추천 0
저 작성자님 글 읽고 면생리대 영업당했어요.
바로 인터넷쇼핑몰가서 면생리대 검색하고 장바구니담기까지 끝냈어요.
판매자님께 문의할 사항이 있어서, 해당 답변 받고 바로 결제 할 것 같아요.
9~10만원 들어가는데, 한 달에 한 번 씩 쓰는 생리대 값을 만 원이라고 잡아도 10개월 사용할 돈이라서...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면생리대로 갈아타려구요.

다음 생리가 11일 후니까, 다음 생리 때 부턴 면생리대 사용할 수 있겠네요.

사실 영국 놀러가서 문컵 사오려했는데 문컵을 안팔더라는...부츠, 웨이트로스 두 곳 모두 문컵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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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내꿈은떤땡님
2016-05-29 02:46:4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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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3:18:28추천 0
정말 좋은정보입니다 단순히 세탁걱정때문에 안썼었는데... 신청해보고가요!!
댓글 0개 ▲
2016-05-29 03:28:05추천 0
상세팁과 ㄴㄴㅇㅊㅊ❤️
댓글 0개 ▲
2016-05-29 04:07:58추천 0
와우 정성글과 나눔엔 추천!!^0^
할때마다 생리통때문에 매번 기절직전까지 가는데도
게을러서 면생리대 써볼 엄두도 못내는 취준생 이에용ㅠ
저도 나눔에 줄서봅니다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결이
2016-05-29 04:26:49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05:55:00추천 0
ㄴㄴㅇㅊㅊ! 저도 신청해봐도 될까요...? 매번 일회용생리대의 재정적 압박 + 생리통 + 냄새(...) 의 삼단고통을 겪고있었어서, 면 생리대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나눔이랑 별개로 꿀팁 감사드려여XD 룸메랑 같이 살고있어서 세탁때문에 안 산 것도 있는데, 뚜껑있는 통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6-05-29 08:18:32추천 0
저도 조심스레 신청해볼게요! 20대 대학생인데 항상 일회용쓰면 냄새도 신경쓰이고 쓸 때마다 땀띠나구 가격도 부담되어서 면생리대를 사고 싶었어요ㅠㅠ  그런데 수입이 없어서 한 번에 크게 구매할 수가 없어서 구매를 포기했는데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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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8:27:36추천 0
남자가 봐도 현명한 판단인듯.. 몇일전 신발깡창 생리대글을 읽고 애로가 많겠구나 했는데 이분이 좋은 방안을 남기신거 같아 반가움...
댓글 0개 ▲
2016-05-29 08:28:45추천 1
여러분 면생리대 진짜조아요 약간의 정성이 필요하긴 하지만 써본사람만 알아요 ㅊㅊ
댓글 0개 ▲
2016-05-29 09:01:52추천 0
면생리대 쓰세요~ 두번 쓰세요~ 생리통 없어지고 염증도 없어지고 여름에 살 짓무르는것도 없어졌어용
댓글 0개 ▲
[본인삭제]맥주거품
2016-05-29 09:14:26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09:46:00추천 0
면생리대 쓰다가 시험가까워져서 일회용으로 갈아탔는데 뭐 장단점은 있는거 같아요.
글쓴님처럼 20-30개정도가 아니라서
전 매일 세탁했었는데
찬물로 비누세탁하고 천연세제(산소계표백제+베이킹소다)로 문질러준다음 뜨거운물이 담긴 세제통에 천연세제 약간 풀어 방치하고 다음날 또는 모레쯤 꺼내서 비누세탁하고 건조하면서 사용했어요.
천연세제 푼 통 뚜껑열때 나는 냄새가 락스세제냄새라 표백제는 천연이든 인공이든 다비슷한 냄새가 나는구나하며 신기해했죠ㅎㅎ
가장 좋은점은 짓무릇이 없고 느낌이 진짜
두꺼운 팬티 입은 느낌이라 겨울엔 따뜻합니다.
여름에는 좀 더울수도 있어요.  그리고 붙는 옷은 입지못해요.  제꺼는 두께가 있어서 표가 날것 같아서 입지 않았어요.
전ㄱㄴㄹ브랜드꺼 사용했었고 형태나 재질이 잘맞았어요. 날개w형 추천ㅋ  세탁서비스를 해주는 곳인데 한번도 신청해보진 않았어요.  그래도 좀 찝찝해서...
면생리대도 몇십개까지 사려면 초기금액이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조금만 사서 병행하다가 조금씩 사모으는것도 추천해요.
한번에 몇십개사놓으면 한꺼번에 빨래하긴 좋으나
그래도 그날그날 손빨래후 세제물에 투하하는게 제일 빨리 빠지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약간 부지런해져야 하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생리통은 첫 두달은 없다가 다시 생기다가 점차 강도가 줄어지는것 같았어요.
냉같은 것도 덜나오고요.
참고하셔서 만족스러운 구매하시길 바라용
댓글 1개 ▲
2016-05-29 19:40:20추천 0
아그리고 손빨래하다보니 스틸재질의 고정 똑딱이 부분이 헐어서 천에 구멍이 나는데 고정똑딱이 분해해버리고 다이소서 플라스틱 똑딱이 큰거 사서 바느질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스틸재질은 천을 뚫는형태라 천을 짜거나 비벼서 빨래할때 천이 허는것 같더라구요. 바느질해서 사용하는 똑딱이로 바꾸니까 좋았어요.
[본인삭제]hisayonara
2016-05-29 10:15:23추천 0
댓글 0개 ▲
2016-05-29 10:43:53추천 0
안그래도 저도 냄새랑 피부 쓸리는 게 너무 심하긴 했었는데...탐폰같은 건 쓸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일회용 쓰고 있었어요. 면생리대는 귀찮다고 해서 또 오빠랑 아빠랑 같이 살아서 생각해보지 모쌨는데 다른 분들 글 읽어보니 끌리네요. 다음번에 한번 도전행봐야어요!!
댓글 0개 ▲
2016-05-29 11:11:44추천 0
유부징어 추천드립니다.
제 와이프도 면생리대로 바꾸고 난 후 출혈량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민감하신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댓글 0개 ▲
2016-05-29 11:52:33추천 4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신청 더 받으면 실망만 더 남길까 해서 좀 일찍 나눔 마감합니다.

아래 세분 대댓글로 메일주소 알려주세요.

키보등워리어
◀:1
0428
댓글 3개 ▲
[본인삭제]키보등워리어
2016-05-29 18:43:43추천 0
[본인삭제]0428
2016-05-29 21:09:22추천 0
[본인삭제]◀:1
2016-05-30 16:02:51추천 0
2016-05-29 12:23:46추천 0
글 조목조목 읽어보다 신청할뻔했네요. 남잔데. ㅋ
댓글 0개 ▲
2016-05-29 12:50:28추천 0
와 저 인줄.. ㅎㅎ
저도 세탁기에 넣지 못하는 옷은 일단 제외하고 보고 식기세척기에 눈독을 드리고 있습니답...
면생리대도 사용한지 일년도 넘은거 같아요.. 많이 좋습니다.. 빨래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구... ㄷㄷ 어쨌든 나눔은 추천이니까 추천드리고 나갑니다.
댓글 0개 ▲
2016-05-29 13:50:30추천 1
이 글 보고 함 사볼까 찾아봤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네여..............
사려고 맘 잡기까지도 고민이 될 듯 하네요ㅜㅜ
댓글 1개 ▲
2016-05-29 15:34:38추천 0
저도 가격이 후덜덜해서 동생이랑 반씩해서 산 후 이년 넘게 사용중인데요 일반 생리대 비용 나가는거랑 비교해보면 면생리대 가격보다 더 많이 들었을거라 생각돼요.
2016-05-29 14:59:25추천 0
집에서 오랜 시간 계시는 분들은 그냥 기저귀천으로 애기들 기저귀 하듯 쓰셔도 됩니다.
저는 대학 때는 생리 때면 수업만 듣고 바로 집에 오고, 왠만하면 움직이지도 않았구요.
운 좋게 지금 다니는 직장도 집에서 30분(차로 30분인데 걸으면 40분인 신기한 곳 ㅋㅋ)인데 끝나면 바로 와서 기저귀 찹니다 ㅋㅋㅋㅋ
팬티만 짱짱한거 입어도 되고, 불안하면 속바지 한 번 더 입으면 되요.

시판 생리대 쓰고 발진나서 산부인과 갔더니 이건 피부질환이라고-_- 했던 적도 있고,
워낙 생리 양이 많아서 그냥 생리대가 더 힘들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 생리대쓰면 가렵습니다.....이게 제일 스트레스...

기저귀 천으로 하고, 그때그때 물에 헹구고 비누칠 해서 놔두었다가 삶기만 해서 쓰는데
이 과정이 불편하긴해도 그만큼 몸이 더 편한게 느껴져서...

엄마는 젊었을 때 직장에서도 기저귀 천으로 쓰시고 까만 봉지에 담아오셨다는데,
전 직장은 가깝고 퇴근도 거의 정시퇴근인지라 이렇게는 안 하는데 가능은 한 것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고민되시는 분은 그냥 일반 기저귀 천 사서 해보세요.
댓글 0개 ▲
2016-05-29 15:16:37추천 1
면생리대 쓰려고 생각 중인데요

제일 궁금한건 밖에서는 어찌 가나요??ㅠㅠ
갈고 난 면생리대는 어떻게 하나요?
아니면 밖에서는 내내 차는 건지 궁금해용

그 점이 제일 궁금한데 어느 글을 봐도 없엉..ㅜㅜㅜ
댓글 3개 ▲
2016-05-29 15:30:57추천 0
저도 면생리대 이년 넘게 쓰고 있는데요 세탁할때 빼고는 정말 편해요. 밖에서 갈고 나면 제가 샀던 곳에서 준 지퍼팩에 넣어서 보관하고 집에와서 세탁합니다. 보관 간편하고 냄새도 전혀 안나요.
2016-05-29 19:27:15추천 0
갈고 난 생리대는 당연히 파우치에 들고와야죠~
그냥 생리대 접혀있는방식대로 접어서 파우치안에 들고 오면됩니다. 흐르는거 없고 냄새걱정되시면 지퍼팩에 넣어서 오면 돼요.
2016-05-30 15:10:33추천 0
지퍼백에 쌀 필요없어영
그냥 생리대처럼 파우치에 담으면 돼용..
2016-05-29 15:40:49추천 1
이 글 보고 면생리대 질렀습니다. 귀차니즘만 극복하면 경제적이득 환경보호 자궁건강 세가지를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써보고 좋으면 전도하고 다녀야겠어요ㅇㅅㅇ!
댓글 0개 ▲
2016-05-30 12:18:21추천 0
저는 비올때 잘 안마르고 햇빛 소독이 잘 안될것같을땐 어느정도 마르면 다림질해요 뽀송뽀송 살균소독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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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15:11:28추천 0
저도 요즘 생리대값 올린다는 소식듣고
대기업 배때지 불려주기 싫어서
앞으로 일회용 생리대 절대 안사고
면생리대+문컵+크린베베로 굳힐려구요!!!!!
묵혀뒀던 면생리대 찾아야겠네용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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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5 12:44:41추천 0
세탁 때문에 쓰다 말다 하는데 좋기는 정말 좋아요. 일회용 생리대 사용 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짓무름도 없고 깜박하고 오래 착용하고 있었던 경우에도 냄새가 덜 나거나 나지 않습니다. 착용해보시면 신세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세탁...하 지쳐요. 순식간에 핏물을 빼주는 세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갈면서 바로 핏물 빼고 세탁하는 경우는 하루 정도 저녁 때 모아서 한꺼번에 빠는 경우는 길게는 3일까지도 한번씩 세탁 비누 묻혀서 불려야하니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서 여유롭게 생리대를 사지 못한 경우에는 모자르고, 여름에는 냄새 나고 벌레도 생기는 것 같고, 겨울에는 찬물에 빨아야 하니 손시렵거든요. 물론 과탄산소다를 쓰면 시간이 좀 단축되기는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상은 걸려서 세탁 할때마다 무슨 영광을 보자고 이렇게까지 고생을 하나 하면서 한두개씩 일회용 섞어쓰고 그러다 피부 상태 안좋으면 면생리대 쓰고 이런 과정의 반복입니다. 핏물 빼는 획기적인 방법이 필요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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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계란간장밥
2016-06-07 16:38:0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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