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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리대 불매, 어렵지 않아요.(게으름뱅이의 면생리대 사용법+나눔)
게시물ID : beauty_71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9층식충이
추천 : 50
조회수 : 3971회
댓글수 : 118개
등록시간 : 2016/05/28 2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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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 일회용 생리대 가격인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안쓸수가 없는 생필품이라 불매운동을 할 수도 없고, 독과점 시장이라 소비자는 힘없이 당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거 안쓸 수 있습니다. 면생리대를 쓰면 되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많은 분들이 세탁하기도 힘들고, 그 냄새나는 더러운걸 휴대하기도 불편한데 면생리대를 어떻게 사용하냐고 하겠죠
 
그러면 저는 이게 편견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먼저, 이게 왜 편견인지 설명하겠습니다.
 
1. 사용한 생리대는 악취가 나고 더럽다.
 
일회용 생리대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사실 생리혈 냄새가 아닙니다. 일회용 생리대의 화학물질과 생리혈이 반응해서 나는 냄새거든요. 저는 면생리대 사용하면서부터 이전까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그런 불쾌한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면생리대 사용후기에는 보니까 가까이에 코를 대고 맡으면 피비린내 같은게 살짝 난다고 하던데, 저는 가까이에서 맡아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일회용 생리대 사용할때는 생리중에 회사 사무실에서 누군가가 무슨 냄새 안나냐고 하면 괜히 신경쓰이고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되니까 너무 좋습니다.
 
냄새가 안나기 때문에 사용한 면생리대를 굳이 별도로 꽁꽁 밀봉해서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다쓴 일회용 생리대 버릴때처럼 생리혈 묻은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서 고정시키는 똑딱이 단추 끼워서 파우치에 사용안한 생리대랑 같이 파우치에 넣고 다닙니다. 일회용 생리대보다 편하면 편했지, 더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냥 일회용 생리대 사용할때보다 조금 더 큰 파우치를 화장실에 가지고 가면 되는겁니다.
 
사실 생리혈에는 병균이 있는것도 아니고, 위에 설명한 것처럼 그 자체가 나쁜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라서 엉뚱한 곳에 묻으면 민망한 것이긴 하지만, 더러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생리혈은 수정된 태아가 자라야 할 곳에서 나오는 것인데, 거기 뭔가 더러운 물질이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일회용 생리대의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겠죠.
 
 
2. 면생리대는 세탁하기 힘들다.
 
세탁은 물리적+화학적인 작용을 통해 얼룩이 빠지는 원리입니다. 손으로 비벼서 빨거나 세탁기를 돌리는 것은 물리적 작용이지요.
그런데, 면생리대는 물리적인 작용, 즉 비벼빨기를 안해도 화학적 작용(세제+온도+시간)만으로도 완벽하게 생리혈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실 면생리대는 비벼빨기가 별 의미가 없는게, 시중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면생리대는 내부에 두꺼운 생리혈을 흡수하는 원단이 있고, 외부에 앏은 원단으로 감싸져 있는 구조입니다. 생리혈은 두꺼운 안쪽까지 흡수되어 있는데, 겉부분을 아무리 비벼봐야 겉은 깨끗해 보여도, 안쪽은 여전히 얼룩이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원단이 빨리 해지는건 덤이고요.
 
 
그럼, 화학적 작용으로 생리대를 간편하게 세탁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목에도 적은것처럼 저는 상당히 게으른 인간입니다. 집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손빨래는 하기 귀찮아서 빨래는 속옷포함 100% 세탁기에 집어넣구요. 옷을 살때도 세탁기에 못넣는 옷은 일단 제껴놓습니다. 손빨래나 세탁소 맡겨놓는게 귀찮아서 결국 안입게 되거든요. 욕실청소 하기싫어서 욕실바닥에 나무데크 깔아서 건식욕실으로 사용하고요. 심지어 설겆이 하기 귀찮아서 혼자사는 주제에 식기세척기 들여놓은 인간입니다...ㅋㅋㅋ
암튼 이렇게 게으른 제가 약 4년간 만생리대 사용하면서 생리대 빨기는 얼마나 귀찮았겠습니까? 그래서 최대한 잔머리를 굴려서 정말 최소한의 노력으로 생리대를 세탁하는 저만의 방법을 완성(?)했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면생리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본적이 없으시다면 잠깐 인터넷에 검색해서 구경하고 오기를를 권합니다.
 
 
1. 세면대에 찬물을 받아서 하루동안 사용한 생리대를 담그고 약 30분 이상 방치한다.
- 30분쯤 후에 보면 생리혈이 생리대에서 빠져나가 세면대 바닥쪽에 붉게 가라앉고, 위쪽은 물이 맑아지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2. 세면대 물을 버리고 생리대를 대충 행궈 꼭 짠다.
 
3. 세숫대야 같은 통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가루비누를 풀어서 녹이고, 거기에 생리대를 담근다.
 - 생리혈에 뜨거운물이 닿으면 혈액이 응고되서 얼룩이 지지만, 뜨거운 비눗물에는 담가도 괜찮습니다. 찬물도 상관없긴 하지만, 그러면 가루비누가 잘 안녹아서 따뜻한 물을 권장합니다.
 - 여기서 가루비누는 비트, 스파크 같은 세탁용 합성세제가 아니라, 네모난 고체형 빨래비누와 같은 성분을 가루로 만든겁니다. 인터넷에서는 EM가루비누라고 해서 많이 팔더군요.
 - 저도 초기에는 네모난 빨래비누로 일일이 비누칠을 하고 거품을 내서 물에 담갔었는데, 귀찮아서 가루비누 풀어서 담가놔 보니까 일일이 비누칠 하는거랑 효과는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4. 생리 끝날때까지 찬물에 담가서 핏물뺀 생리대를 1번의 통에 매일 추가로 넣는다.
 - 사용 초기에는 전날 담궈놨던 비눗물을 버리고 생리대도 한번 헹궈주고 다시 비눗물 만들어서 담가두고 했습니다만, 한번은 일주일 넘게 그대로 담가놔 보니 비눗물이나 생리대에서 썩은 냄새가 나거나 그러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첫날 받았던 비눗물에 생리대만 추가로 담가둡니다.
 
5. 생리가 완전히 끝나면 담가놨던 생리대를 모두 꺼내서 물을 짜내고, 뜨거운물에 비눗물을 풀어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담가둡니다.
  - 4번 까지는 세탁이라기 보다는 사용한 생리대를 보관하는 것에 가깝고, 5번부터가 본격적인 세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4번까지의 과정만으로도 첫날 사용한 생리대는 얼룩이 모두 사라집니다만 깨끗한거 아닌거 구분해서 관리하면 번거로우니 마지막날 사용한 생리대의 얼룩이 다 지워질때까지 그냥 한꺼번에 취급하는게 편합니다.
  - 뜨거운물의 기준은 수도의 온수를 틀었을때 가장 뜨겁게 나오는 정도입니다. 온도는 안재봐서 몇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6. 5번의 과정(비눗물 버리고 생리대 물기 짠다음 다시 뜨거운 비눗물에 담가놓기)을 총3~4회 반복하면 얼룩이 거의 없어진걸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약간의 얼룩이 남아있다면 세탁기를 삶음코스로 돌리거나 5번의 과정을 1~2회 더 반복한 후에 세탁기에 넣고 헹굼코스를 실행합니다.
 -  소독을 해주기 위해 한번 삶고 싶을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생리대는 생리혈이 새는걸 막기위한 방수대를 쓰기 때문에 그게 열에 약해서 잠깐만 삶아주는게 좋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중간중간에 뜨거운물을 부어주기 때문에 굳이 따로 삶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속옷 같은경우도 같은 부위가 닿는데, 삶지않고 입어도 별 문제가 없으니까요.
 
7. 헴굼, 탈수까지 된 생리대를 건조대에 널어줍니다.
 - 빨래 널 공간이 부족하다면 조그맣고 빨래집게가 많이달린 양말건조대를 사용하면 편합니다.
 
 
이렇게 힘들이지 않아도, 가루비누+뜨거운물+넉넉한 시간의 조합만 있으면 생리대 얼룩은 100% 제거됩니다.
 
위 세탁과정을 보고 생리대를 저렇게 오래(길게는 10일 이상) 담가둬도 되는지, 원단이 삭아서 못쓰게 되는게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저는 저런 방식으로 세탁한 생리대를 현재 4년째 사용하고 있는것도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4년 동안에 면생리대를 사용하다가 버리게 되는 경우는 언제나 몸체는 멀쩡한데 생리대를 고정시키는 똑딱이 주변의 원단이 해져서 떨어져서 입니다. 거기가 다른곳보다 많이 앏으니까요. 그래도 최소 2년 이상은 사용합니다. 전에는 똑딱이 부분이 떨어진걸 별 생각없이 버렸는데, 앞으로는 그걸 모아놓았다가 수선을 맡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시 몇년 더 쓸수 있을거니까요.
예전에 한번은 매일 계속되는 야근에 너무 피곤해서 거의 한달동안, 다음 생리 직전까지 비눗물에 담궈서 방치한 적도 있는데, 그때 그 생리대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ㅋㅋ
 
매일 찬물에담가 핏물 빼는게 귀찮거나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사용한 생리대를 그대로 모아놨다가 생리 끝나고 한꺼번에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는것도 추천합니다.
저도 몇일 여행이나 출장갔을때 면생리대를 다 싸가서 사용만 하고 돌아와서 한번에 핏물 빼고 세탁을 하는데, 매일 담가두는거랑 얼룩 지워지는 정도는 비슷했습니다. 또, 사용한 생리대인줄 모르고 파우치에 한달 가까이 넣어뒀다가 다음 생리때 발견했는데, 그것도 세탁해보니 얼룩 지워지는 정도는 비슷했습니다.
 
욕실을 다른가족과 사용해야 해서 생리대 담가두는게 눈치가 보인다면 뚜껑있는 휴지통이나 사각 플라스틱 통 같은곳에 넣어서 뚜껑을 덮어서 욕실 구석에 두면 자리도 적게 차지해서 적당할 듯 합니다. 예전에 많이쓰던 뚜껑있고 손잡이 달린 둥근 바스켓은 요즘 마트에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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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처음 면생리대 구매하실 분들이 참고하실만한 저의 몇가지 의견입니다.
 
1. 가격대
일단 저는 4년쯤 전에 당시에는 돈이 많이 궁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해서 가장 싸게 파는 면생리대를 구매했는데, 대략 개당 3~4천원 했던거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딱히 불편한걸 못느껴서 같은곳에서 두세번 추가구입 했고요. 당시에는 그렇게 싼 생리대가 잘 없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흔해졌더군요. 당시에 상당히 비싸게 팔던 곳도 지금은 가격을 많이 내린것 보면 그만큼 몇년 사이에 면생리대 사용자가 늘고, 판매자도 많아져서 경쟁이 치열해진것 같았습니다.
인터넷 둘러보시면 비싼곳은 개당 만원가까이, 또는 그 이상인 곳도 있는데, 처음 구매하는 분들은 이 가격차이가 뭘 뜻하는지, 비싸면 어떤게 더 좋은지 좀 혼란스러울 겁니다.
제가 원단과 좀 관련된 업계에서 일하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3~4천원대의 싼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의류를 예로 들면 고급 명품매장의 옷이나 동대문 시장의 옷이나 원단가격과 봉제비는 사실 별 차이 없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이상 유해성 물질 규제를 받는 기준도 당연히 똑같고요. 유통마진, 광고비, 브랜드의 가격설정(비싸야 더 잘팔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디자인, AS 등등의 요소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는거죠.
면생리대도 비슷한 경우일거라 예상합니다. 물론 비싸면 조금이라도 품질이 우수하고 약간 더 좋은 원단을 사용했을 수 도 있겠지만, 과연 그게 두세배의 돈을 들일만한 가치가 있을까는 의문스럽습니다. 물론 직장 안다니면 생계가 어려워지는 저같은 서민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2. 갯수
일단 넉넉하게 장만해 두기를 권합니다. 질보다 양입니다.ㅋㅋ
이글 쓰면서 제꺼 세어보니까 28개네요. 생리 끝나고 나면 대략 네다섯개씩 남습니다.
면생리대의 장점중에 하나가 일회용처럼 아까워할 필요 없이 팍팍 써도 된다는 겁니다. 20개나 30개나 세탁하는데는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시간에 관계없이 아침에 일어나면 갈고, 출근전에 갈고, 퇴근할때 갈고, 자기전에 갈고... 넉넉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맘껏 갈면서 새 생리대가 피부에 닿는 상쾌함을 맘껏 만끽합니다. 냄새가 나지 않으니 생리대 가는것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회사일이 바쁠땐 적게 사용하고, 한가할땐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ㅋ
 
생리대를 넉넉히 많이 구비해서 이런 호사를 누리기를 권장하는 또다른 이유는 일회용이 비해 돈이 훨씬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4년동안 면생리대 사는데 든 돈을 대략 계산해 보니까 넉넉하게 잡아서 15만원 정도인데, 한달로 따지면 3천원 남짓이 든 꼴입니다. 앞으로도 1년 이상은 더 사용할 수 있다는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물론 물세, 세탁기 전기세 등등이 더 들겠지만, 몇백원 단위겠죠.
 
그렇다고 면생리대가 일회용보다 더 자주 갈아야 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흡수력은 대략 비슷한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생리혈이 밖으로 삐져나오는 경우 일회용은 가장자리가 흡수가 안되는 소재라서 걷돌면서 옷에 묻지만, 면생리대는 가장자리와 바깥부분까지 면이라서 그쪽에 흡수가 되니까 옷에 묻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형태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크기나 디자인별로 다양하게 사서 써보고, 그중에서 맘에 드는걸로 추가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3. 방수대
면생리대에는 대부분 팬티에 닿는 가장 바깥쪽 원단 바로 앞에 생리혈이 새는걸 막아주는 비닐같은 소재의 방수대가 들어갑니다.
그 방수대가 친환경, 무독성임을 강조하는 판매자들이 많은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면생리대는 기본적으로 의약외품으로 구분되어 유해물질 규제를 받기 때문에 그게 걱정되서 비싼 가격으로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면생리대 회사들 중에는 큰 힘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옥시처럼 대정부 로비를 해서 정부의 감시를 벗어날 가능성도 희박하고요. 아마 대기업인 일회용생리대 제조사에서도 뭔가 꼬투리 하나 잡을려고 면생리대 회사들 불을 켜고 감시하고 있을겁니다. 자기들 시장을 빼앗아 가는 곳이니까요.
 
가끔 통기성을 위해서 방수대를 넣지 않은 제품이 있는데, 제가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생리혈이 밖으로 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용할만큼 현재 사용하는 생리대가 통기가 안돼서 불편하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그냥 좀 두꺼운 속옷을 입고 있다는 느낌이고, 생리혈이 축축해지면 찝찝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니까요. 양이 적을때나 팬티라이너는 방수대 없는걸 써보면 좋을듯 합니다.
 
어떤 업체는 그 방수대가 투습방수, 즉 생리혈은 막아주면서 습기는 바깥으로 배출하는 고급 원단을 사용했다고 광고하는데, 그런 원단은 시중에 유통되는 등산복 자켓에 흔히 사용하는, 그리 특별하지도 않고, 고가의 원단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 방수원단이 방출 할 수 있는 습기는 실험실에서 조건을 만들어서 실험하면 수치로 측정은 되지만, 사람이 실제로 효과를 느끼기에는 너무 미약한 수준이라 그것때문에 고가의 생리대를 살 필요는 없어다고 봅니다.
 
4. 쾌적성
그냥 신세계입니다.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걸 느껴요.
내가 왜 그동안 이 편한걸 두고 비싼돈 들여가며 일회용 쓰면서 그 고생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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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글의 흥행(?)과 면생리대 사용경험을 나누기 위해 나눔을 하겠습니다.
 
나눔품목은 1명당 약 3만원 정도의 면생리대이고, 2명에게 구매해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질보다는 양을 우선해서 보내드립니다.ㅋ
 
나눔대상은 10대와 20대이고, 학생 또는 구직자라서 수입이 없는분들 중에 생리대값이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어서 이번 기회에 면생리대를 사용해 보고 싶은분들로 제한하겠습니다.
해당되는 분들만 신청댓글 남겨주세요.
내일 저녁 9시에 그냥 무작위로 뽑아서 이 글에 댓글로 당첨자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눔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첨 해봐서...)
 
 
 
제 글과 나눔으로 인해 1명이라도 더 면생리대로 갈아타서 제가 느낀 "신세계"를 함께 느낄수 있고,
콧대높은 일회용 생리대 대기업의 매출에 눈꼽만큼이라도 영향을 줘서 그들이 생리대 가격을 내리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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