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그냥 게임을 진행하는 서바이벌 게임과 다른 게 지략, 전략은 물론 연합, 배신 까지 허용되죠.
진짜.. 보면서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건...
이런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행동과 그 결과들이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
역시나 우리는 룰 안에서 스스로의 전략과 지략으로 멋지게 승리하는 것을 보고 싶어합니다.
콩진호에 대한 기대와 열풍도 이에 대한 염원인 것 같고요.
반면 룰 안에서의 전략적 이해가 아닌 친목에 의한 연합, 그리고 약속을 저버리는 비도덕적 행위들은
마치 현재 우리 사회의 그들과 그렇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구도가 이제 단순한 TV 쇼의 재미를 넘어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유도하는 제작진의 의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