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티진요' 회원들이 서울 강남 코어콘텐츠미디어 앞에서 시위를 벌인다.

여성그룹 티아라 멤버 화영의 탈퇴와 관련 구성된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 회원들이 4일 오후 5시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인다.

이와 관련해 티진요는 지난 1일 오후 '8월 4일 오후 5시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시위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리며 '경찰서에서 시위집회신고서 제출하고 하는 합법적 시위입니다'라고 밝혔다.

티진요는 이번 시위에서 화영의 탈퇴보다는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이돌그룹 내에서 '왕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지적해, '따돌림을 방지하자'는 내용으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티진요 내부에서도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시위가 티아라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왕따' 문제를 사회에서 근절하고 아이돌을 산업화 하려는 기업의 횡포를 규탄하기 위한 행동임을 당부했다.


또한 시위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비난이 아닌 논리적인 비판을 통해 일을 해결하길 바라며 개념있게 행동하자는 부탁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티아라 팬사이트 중 최대로 알려진 '티아라닷컴'이 애초 폐쇄 방침을 철회하고 티진요의 움직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email protected]/사진 





현재

티아라닷컴 
http://www.t-arafan.com/zeroboard/zboard.php?id=notice


에 들어가면, 폐쇄종료 하겠다던 공지가 사라진 상태. 

출처 : 베스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