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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79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콤쫀득★
추천 : 14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4/01/06 10:29:07
현재 자영업중인 20대후반 남성입니다
시사게시글 매일보고있는데
저한테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
몇자 적어봅니다.
매장오픈 7시 30분
매일같은시간에 오픈하고
매장앞에서 담배한대 태우고 있으면
청소차가 와서 매장앞 쓰레기를 가져갑니다
날씨도춥고해서 제가 항상 미화원분들께
커피를 드리고있고요 잔깐이지만 10분정도
저희매장앞에서 커피한잔하시고 이야기하다
일하러 가십니다.
근데 오늘 평소와 같이 커피한잔하며
이야기중이였습니다. 주제가 정치관련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고있엇죠.
제가 거의하루종일 매장티비가 YT*뉴스체널에
고정되있다보니 요즘 나라돌아가는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지내고있습니다.
미화원 아저씨와 이야기중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세금내고 한번 잘살아
보겠다고 발악하는데 어떻게 나라는 점점더
후진국이 되가는것같다" 라고 말했죠
미화원 아저씨들도 공무원인데
나랏일하는사람 싫어하더군요
근데 순간 누가 제 뒷통수를 때리더군요
전 놀라서 뒤를보니 파지줍는 할아버지더군요
어이가없어서 할아버지 왜때리냐 했더니
할아버지 하는말이...
"어른들이 뼈빠지게 일해서 나라가 발전했는데
어린것들이 나라를 다시 말아먹으려한다.
나라가 시키면 하는거다. 어휴 어린것들 ㅉㅉ"
순간 화가 치밀더군요...
그래서저도 따지고들엇습니다.
" 대통령이 취임하고 한게 뭐냐
따지고들면 나이드신분들 잘못이크다"
등등
15분정도 티격거리다가
할배가 자리를피하면서 마무리됫네요
정말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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