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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딜 느낌
게시물ID : lol_42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칸쓰로프
추천 : 3
조회수 : 9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1/06 13:34:58
간략 분류

1. 트포원딜
이즈리얼 , 루시안

2. 피바 코어형 원딜
시비르 , 케이틀린, 징크스, 드레이븐

3. 그외
베인, 트리스타나, 코그모

지금 이거로 거의 많이 보인다고 보시면 될거같음
트포원딜중 코르키Q너프로 사장
피바원딜중 그레이브즈는 잘하면 쓸만하다고하는데 전 아직도 고인챔프라 생각함
그래서 아예 언급조차 안함.

징크스는 생존기 부재적 측면이 심각해서 사람들이 잘 안쓰는듯. 그리고 뭔가 뚜렷한 강점은 잘 모르겠고, 무난하게 잘 쓰면 무난하게 좋은챔프라고 보긴 하는데... 저도 잘 안해서 잘 모르겠음
드레이븐은 진짜 능숙하게 구사해야 하는 장인챔프이므로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기 힘드니 제외

그외 로 취급되는것중 최근 메타에서 좋은챔은 거의 없다고 봄
내가 이거 자신있으면 하는챔프종류고 다 왕귀형챔임

지금은 거의 트포원딜 vs 피바원딜의 구도가 됨

문제는 서포터의 큰 활약,실력 혹은 정글러의 변수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피바원딜이 라인전이 쎔
뭣보다 푸시가 너무 강력해서 타워가 일찍 털리고 드래곤을 내주고 스노우볼 굴러갈 가능성이 높음

거기다 이게 이 피바원딜이 타워밀고 미드로올라가버리면, 미드또한 많은 ap챔프들의 너프를 거쳐서
과거 메타와는 다른 챔피언들이 많이 쓰이고 있는걸 감안하면 압박이 심히 많이됨

라인클리어가 빠른 정통파 ap챔피언들은 이 압박을 견뎌낼수있는 수준이지만 최근메타에서 그나마 쓰이는게 그라가스 오리아나 정도인데 그외 챔피언들은 이 압박을 못 견딤.(ex 카타리나)

다시 봇라인전으로 되돌아와서 보면 트포원딜의 단점은 명확
트포원딜은 스노우볼에 강함. 라인전에서 2킬정도 따서 13~14분대에만 트포가 나와버리면 말그대로 원딜 캐리 시나리오를 만들수 있음.
다만 라인전을 동등하게 파밍구도로 가게되면 피바형 원딜보다 유지력이 떨어지고 정면 맞싸움이 힘듬
초반 트포를 올리는 과정때문인데 첫귀환에 쉰들고올때 상대 원딜이 BF들고오면 당연히 일반적인 싸움은 이길수가 없고 BF에 붙은 AD계수때문에 케틀이나 시비르가 푸시해대면 그냥 아예 싸움 각조차 안나옴 미니언 영향때문에

라인전은 진짜 서포터의 영향력이 크고, 정글러의 갱킹도 시즌3보다 중요해졌음 일단 와드가 많지 않기때문에 그 영향이 더 크고

최근 루시안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루시안은 스킬과 평타딜러 중간지점에 위치한 원딜로, 잘만쓰면 이 두가지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수있는 원딜임. 실제로 그래서 프로들이 좋아하는거기도 하고

근데 최근에 너프 이후엔 Q스킬로 인한 라인압박능력이 확연히 떨어짐... 동시에 푸시력까지 하향
루시안으로 시비르 케이틀린 만나면 그냥 싸움 자체를 안해주고 그냥 푸시 일관도로 가고 템을 쉰이나 탐망 쪽으로 올리다보면 계속 밀림 라인전을. 상대적으로 놓치는 CS도 많아지게되고.

루시안은 이즈랑 다른 느낌인게 트포가 나왔다고해서 세상을 가진거같은 느낌은 들지 않음
이즈가 확연히 루시안 이상으로 트포 효율이나 활용할수있는 능력이 더 큼

루시안은 앞서 2가지의 특성 모두를 가졌다고 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어느 쪽으로도 애매해서, 스킬딜원딜이냐 평타딜원딜이냐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될 위기에 몰렸음

웃긴건 프로들도 상황이나 매치업이나 성향에 따라 피바,트포가 갈린다는점임.
피바원딜들은 스킬의 AD계수를 높이고 평타에 붙는 시너지가 약하거나 없기때문에 깡뎀 자체를 증가시키는것인데, 루시안은 Q너프 이후부터 피바를 가지 않는한 Q데미지가 간지러운수준이 되었음
스킬딜이나 평타딜이나 피바가 더 낫다는 의견들이 많지만, 트포만의 특유의 강점인 기동성 추가체력 추가마나 등을 또 무시할수는 없음.

심지어는 무라마나빌드도 해보고 별짓을 다해봤음. 어차피 W스킬 하나로 라인을 파괴시켜버리는 시비르에 비해 루시안은 3스킬을 다써가면서 미니언푸시를 막아도 미니언 처리속도가 느림
이에 대항해서 스킬을 남발하게되면 그냥 마나 바닥이 남. 최소한 쉰에 붙는 마나도 없게 되면 피바 빌드는 순수하게 거의 평타딜 위주의 플레이로 제한이 되는 상황이 많이 나옴. 마나관리가 어렵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루시안 Q는 이렇게까지 너프시킬거였으면 Q 마나소모량이라도 줄여줘야 했다고 봄.
들이는 마나소모량에 비해서 얻는게 비효율이란 생각이 듬.
W는 마나가 고정이니까 평타패시브를 활용하고, 미니언웨이브를 처리한다는 의미라면 W가 더 나은듯
Q가 일단 라인전에서 너무 간지러운 수준이 되었고 사거리너프도 솔직히 크다고 보니까...

W를 선마하기도 해봤는데 오히려 이쪽이 라인전은 편한 느낌인데 기회가 왔을때 반드시 적에게 히트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음. 사실 Q는 스킬레벨에 따라 계수가 올라가니까 Q를 선마해야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있음. W는 마뎀이라 어차피 한계가 있고

루시안E는 충분히 좋다는 인상이 있긴하나 일단 그브처럼 쿨을 줄일방법이 없고 (궁으로 적 죽인다는 진짜 한정된 상황 외에는) 이즈리얼 등이나 여타 회피스킬을 가진 원딜들에 비해 쿨이 좀 지나치게 길다는 느낌임. 물론 스킬레벨의 증가에 따라 쿨은 줄어들기야 하지만 1레벨 쿨이 18초인데 이 쿨은 다리우스 e스킬이나 다이애나 e스킬같이 광역으로 영향력을 크게 미칠수있는 스킬쿨에 비견되는 쿨인데, 이것은 효율성 문제를 떠나서 좀 일관성이 없지않나 그런 생각이 듬.
레벨업당 쿨은 2초씩 줄어드는데 차라리 레벨업당 받는 메리트를 수정한다든지, 차라리 레벨업당 쿨이 1초씩 줄어도 기본 쿨을 좀 낮춰야 형평성에 맞지 않나 생각이 듬.
18초쿨은 카서스 고통의벽이나 다이애나e스킬등 궁극기에 비견될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일반스킬들에나 붙는 쿨타임임.

왠지 말이 밸런스에 왈가왈부하는식으로 말이 샜는데...
최근 루시안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점점 좋은원딜이라 생각하기 어려워지고 있음.
특히나 트포는 진짜 계륵인거같음. 있어야 한다는 느낌인데 있어도 뭐 이즈나 예전 코르키처럼 그마만큼 강점이 있는거도 아니라는 그런 생각.

오히려 요새는 이즈리얼이 다시 많이 쓰이고있음.
프로 레벨에서도 이젠 루시안을 먼저 가져오자는 생각자체도 적은거같고
시비르는 프로레벨에서랑 다르게 솔랭에서 자주 밴이 안되는데 솔직히 그 강력함은 여전함
라인전 거의 지는일이없고 궁의 유틸성이나 라인클리어능력 같은게 너무 강해서 원딜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 영향력을 크게 미침. 일반 원딜이 만들어진 판에서 놀수밖에 없는 원딜이라면 시비르는 원딜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만들고, 판을 만드는 원딜임 이게 가장 사기적인 부분인거같아서

시비르는 어떤식으로 너프를 하든간에 메타가 크게변하지않는한 프로레벨에서 계속 밴될거라 생각됨

시비르를 제외로하면 케이틀린 , 루시안 , 이즈리얼 이 3챔프가 솔로랭에서 보이는 가장 일반적인 챔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반적으로 눈에띄는 강점이 일목요연한) 루시안이 이 안에서 좀 애매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점은 트포빌드가면 라인전을 못이긴다, 트포가 나와도 이즈같이 큰강점이 없다 정도임.
최소한 트포와 나머지 하나의 코어가 더 나와야 강력해져서 왕귀챔으로 구분짓고싶어질 정도고
루시안으로 피바를 가느니 피바가 어울리는 타 원딜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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