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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바이크 도난.
게시물ID : motorcycle_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산시티
추천 : 10
조회수 : 17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02 23:41:23
도난을 당하진 않았지만, 왜 도난이 쉽게되는지 이해가 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바이크를 타고 멀리나와서 자물쇠로 잠궈두고 놀다가 왔는데
귀신이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자물쇠 키가 먹통이더라구요 아무리 열려고 해도 안열리는겁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클립사서 막 쑤셔보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그냥 갔습니다.

마침 저는 집이 공장이라
트럭과, 각종장비들이 있었죠


집에 도착하자마자 각종 장비를 다챙겨서 다시 제 바이크가 있는곳으로 가서
옆에 슈퍼사장님한테 음료수 하나 사면서 전기 1분만 쓰겠다고 하고, 마끼선 연결해서 그라인더로 자물쇠 끊어버리고 트럭에 그대로 업어다가
집에 갔습니다.

이때 섬뜩했던게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는데

제가 클립으로 쑤시거나, 대놓고 끊어서 트럭에 업어가는데 그 어떤 사람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 않더라구요
이때 굉장히 섬뜩했습니다.


누군가 대놓고 내 바이크를 이런식으로 가져가도 그어떤문제도 없겠구나 하구요
이 이후로 도난방지에 더욱 힘쓰게 됬습니다. 가능하면 주차는 나와 가깝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5분이내 달려갈 수 있는곳에 놔두게 됬죠
물론 자물쇠, 가끔 레인커버 쉐이프까지..


항상 조심하세요.. 사람많다고 안가져가는거 아닙니다. 

100번 1000번 조심하다가 딱한번 조심안했는데 나는게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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