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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게시물ID : freeboard_712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믐므므므믐
추천 : 0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02 20:16:20
술처먹고 깽판치느라 수고많았다^^

군대도 전역하고 주변에서 아무도 지랄안하니까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있는힘껏 깝죽댔지 

23살처먹은 한심한새끼야?

부모님이 너를 그딴짓거리나하라고 없는돈 만들어서

고생고생하면서  대학에 보내주신게 아니잖아?

오늘 병원비로만 십만원가까이 썼어

모르는사람이랑 시비붙어서 눈깔 밤탱이되도록 쳐맞구

첫수업부터 빼먹은거 엄마아버지 아시면 뭐라고하실까?

우리집안 이제 꽤나 어려운집안이잖아

니가 이런식으로 해서는 절대안되

너 원래 이런놈도 아니었잖아?

이제 제발 정신차리자

전역할때의 그 마인드는 어디로간거야

정말 마음을 다잡고 예전으로 돌아가

그리고 내몸아 잘못했어 다신정말 안그럴께

여기서 끝내고 수술까지 절대 가지말자 

안그래도 담배도 끊고 술도 조금씩 줄여가던 중이잖아

밤탱이 된 면상 떳떳하게 들고 학교 잘다니자

잘생긴 얼굴 다망가뜨려놔서 정말 아쉽다

연애는 이번에도 물건너가겠지만 대신 공부를잡자

힘내 잘할수있어! 

넌 아직 젊고 패기와 용기가 넘치며 미래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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