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긴장하며 살피며 다녀야 하고,
꼭 뒤를 살펴봐야하는 냥냥냥,
울집냥이보다 10배는 쳐묵쳐묵 하지만,
하루종일 골목을 뛰놀고 다니니
저녁되면 배고프다고 또 냥냥냥,
나 집에오는길에 무심한듯 기다리고
아니란듯 딴길 쌩~ 가다가 집앞에 도착하면
눈 깜짝할새 문앞에서 밥달라고 냥냥냥,
냥냥냥 골골골을 한꺼번에 내뿜으며,
겁은 나지만, 밥 챙겨주는 사람이기에, 내미는 손-
욘석들
우리 골목냥이들 사랑한다.
요즘 집앞에 너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행복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