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는
온실효과때문에
지구의 기후가 '영구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온실효과란 지구 대기중
이산화탄소,메탄,프레온가스등이 급격히 증가하여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열을
이산화탄소의 대기중 농도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약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로
석탄과 석유를 태우며
지구의 대기에 이산화탄소를
엄청나게 뿌려대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증가할 수록
상황은 더더욱 악화됩니다
이산화탄소가 증가할 수록
온실효과는 극대화되고
그로 인하여 남반구의 바닷물이 가열되어
다시 바다가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이전보다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죽음의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지요.
지구 온난화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일부 북반구 국가들은
좀더 따뜻한 기후를 즐길 수 있지요.
조지 부쉬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중 하나는
'지구 온난화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였습니다.
해류의 변화 덕분에 춥고 마른 사막지역이
꽃이 만개하는 초원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북반구의 기온은
무려 10도 가까이
오를 수 도 있습니다
2020년 무렵 이산화탄소 농도가
550ppm을 돌파하면
적도는 3도, 북반구 일부지역은
10도 가까이 온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평균 온도 2도 상승 :
해수면이 7미터가량 상승합니다
빙하가 점차 녹아내리기 시작하며
북극곰은 멸종됩니다.
비교적 북반구인 유럽에서만
최소 수만명이 고온때문에 사망하고
전 지구의 동식물중 1/3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평균 온도 3도 상승 :
약 1억~수십억의
피난민이 발생합니다
적도 지방은 더이상 인류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지옥이 되버리고
최대 수십억의 이재민이
생존을 위해 북반구로 피난을 갑니다.
평균 온도 4도 상승 :
해안가 도시들은
바닷물에 잠겨 괴멸합니다
거대한 남극대륙의 일부가 완전히 소멸되어
해수면상승은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북반구의 추운 나라 영국은
이제 여름 온도가 45도까지 치솟습니다
평균 온도 5도 상승 :
문명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대륙 내부에서는 온도 상승과 지하수 고갈때문에
더이상 사람이 생존 불가능한 불모지가 확산됩니다.
수백만명의 가난한 난민들은 부족해진 담수 때문에
목마름에 시달리다 사망하며
이제 더이상 극지방에 얼음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평균 온도 6도 상승 :
지구상 생명체의
95%가 멸종합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인류와 생명체는
수시로 몰아닥치는 태풍과 쓰나미에 고통받으며
넘쳐나는 황화수소와 메탄때문에
수시로 원인없는 화재가 발생합니다.
곧 박테리아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가 멸종하기 시작합니다.
인류는 지옥의 문을
반쯤 열어버린 상태입니다
2015년 지구의 온도는
1850년에서 1900년까지의 평균온도보다
약 1도 이상 높아졌습니다.
과학자들이 예상하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은
평균온도 2도 상승입니다.
마지막 희망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석탄과 석유 소비를 줄이고
나무를 심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려 노력하는 것 이외의
왕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 벌레좀 봐"
할머니가 길가에 꼼짝없이 누워 있는
딱정벌레를 가리키며 말했다.
"어 배터리가 다 떨어졌나 보네"
꼬마의 대답이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데이비드 스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