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대학생입니다. 지금 3학년 1학기 마친상태구요 군대는 갔다왔습니다. 휴학을 하고싶은데요 저희 가족이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입니다. 근데 휴학을 하면 제가 노동력이 생기게 되어 기초생활수급권자 대상에서 제외대게 된다네요 한학기동안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서 등록금(500)을 정부하고 학교에서 지원받았는데요 휴학을 하면 대상에서 제외될뿐더러 지금 받고있는 감면혜택도 없어지게 되는데요.. 솔직히 감면 혜택같은건 안받아도 되는데 나중에 다시 복학할때 이게 처음부터 다시 심사 되야 되는건지..혹시 불이익은 없는지 궁굼하네요 어머니가 어렵게 신청하셔서 된건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뭐 주소지를 다른데로 바꿔서 저만 대상에서 제외되는방법도 있다는데 편법인것 같고..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중요한건 동사무소에가서 담당자와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먼저 잘 알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저희 가정이 아버지도 나가계시고..학비나 생활비 지원을 안해주시는 상황입니다. 어머니는 장애가 있으셔서 미용일 하시기도 힘드시고 월수입이 굉장히 적습니다. 누나는 고3때 집나가서 연락도 하기 힘들구요 중학생 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이라..제가 학교에 있으면 돌봐줄수없어 굉장히 힘드네요..요즘 사춘기라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제가 휴학하려는 이유는 두세달 기숙 공장가서 일해서 생활비도 좀 벌고 연수비를 마련해서 배낭여행을 친구들하고 가고싶은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물론 가계사정도 안좋은데 무슨 배낭여행이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제생각엔 지금아니면 제 인생에 기회가 없을것같아서 그럽니다..예전부터 꼭 가고싶기도 했구요 어디다가 이런걸 고민거리로 얘기하기 참 힘들더라구요..오유 누나형님들이니까 한번 물어볼께요 06년도에 처음 시작해서 항상 눈팅만 하는쪽이었는데 고민이 생기니까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네요ㅎㅎ 뭔가 오유는 따듯한느낌이어서 ..편하다랄까..? 부탁드립니다 이쪽으로 지식이 있으신분들이나 유경험자 얘기를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