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거의 두달을 걸려서 전부 다 받았네요 
이 놈의 크리스마스는 참...
덕분에 기기만 맨꽁으로 보름 가까이 썼습니다

케이스가 대충 38불 정도로 약 4만원 대 입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은게
차라리 고급 제품으로 비싼 값에 파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여지네요

재질은 플라스틱 파일철 비슷한 느낌이며 안감은 극세사 처리되어 있습니다
마감은 살짝 불만스러운 편 입니다
아니 그 보다 제일 거시기한게 똑딱이 같은 고정 방식이 없어요
그냥 책 처럼 펄럭 펄럭 거리는게,
떨어트리면 분명 활짝 열린체로 떨어질게 눈에 훤 하네요 ㅡ.ㅡ

터치펜은 특이하게 AAA 건전지 한개를 먹습니다
건전지 무게가 딱 적절해서 그립감이 매우 좋습니다
디자인은 평범한 볼펜 같은게 깔끔한 편 입니다

앞 부분에 버튼 두개가 있는데 당최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삼십분 가까이 궁리 해봤지만 끝내 GG (...)

터치감은 베뉴 자체가 개떡같은 편이라 
펜 자체가 나쁘다 좋다 평할 수가 없는 부분 입니다
터치 보정도 해보았고 펌웨어 업데이트도 새로 해봤지만
그 특유의 부들부들 거림은 도저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시험삼아 글을 써봤는데 역시 터치 끝 부분이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스크롤 혹은 창 크기 늘리는 터치는 할 말이 없을 정도(...)

펜을 케이스에 끼울 수 있다 정도로 요약 하겠습니다 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