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탈영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음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지금학교 복학하기전에 생활비를 벌려고 배달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임
담배를 피우다보니 일하면서 편의점을 여기 저기 들리게되는데
어느날 한 편의점에 담배사러 들어갔는데 되게 귀엽게 생긴 알바생이 있었음
그... 드렁큰 타이거의 '편의점' 이곡처럼 왠지 이런 삘이났었음
그래서 그때부터 일부러 그편의점을 애용하면서 대충 몇시타임까지알고 그타임에만 가곤했음
어떨땐 그시간대에가면 없을때도있어서 아 그만뒀나보다.. 그냥 인연이 아닌갑지 란생각을자주하게됬음
그러다가 요몇일전에 다시 보여서 바OO맛우유를 2개를 사서 하나는 챙겨가고 하나는 드시라구 주기도하고 그랬음
사다주면서 "하나 카드로 사기 미안해서요. 이건 드세요" 으악.. 내가 미쳤었나봄..
그리곤 2틀정도를 못보고 오늘 그앞을 지나가다가 보였음!!
그래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한번 시도라도 해보자!! 아자아자! 하고 파이티을 외치고
들어가서 어김없이 바OO맛우유와 담배를 사면서
"저.. 죄송한데 연락처좀 알수있을까요..?" 그랬더니
"제가 나이가 어려서... 고생학생이라서요 ^^;;"
"아..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용~"
하고 나와버렸음 ㅠㅠ 으앙 ㅠㅠ
쓰고나니 재미없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