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상하게 '특정 옷은 특정 사이즈의 사람만 입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몰아갑니다.
특히 광고 중에 비키니 몸매라는 거요.
손담비 같은 몸매여야만 비키니를 입을 수 있고
다른 몸매들은 비키니 꿈도 꾸지 말라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하와이나 마이애미 바닷가 가보신 분들은 아시죠?
동양인이 아닌 서양인들은 그냥 아무나 비키니를 입습니다.
대형 비키니도 있고, XXXXXL도 비키니를 입습니다.
몸만 들어가면 입는 거지
왜 비키니 몸매라는 게 특정하게 따로 있어서
한여름에 해수욕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싶으면
콘프레이크 퍼먹고 손담비 몸매를 만들지 않으면
입으면 안 되는 것처럼 광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아름다운 연예인 몸매들은
특정 극소수의 '20대' 여자들이 '돈 쳐들여' 관리받은 짧은 순간의 몸매일 뿐입니다.
그걸 대다수의
전연령대 돈 없는 여자들에게 강요하는 거 정말 문제 있습니다.
울 회사 여자대리가 55사이즈 옷을 입는데
여름 휴가 때 비키니 입어야 한다면서 하루 한끼만 먹습니다.
점심시간엔 나가서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리고 오후에 어지럽다고 일 못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55사이즈 여자가 비키니 몸매를 따로 만들어야만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듯한
저런 광고들 중지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
그리고
미즈사랑 대출광고가 해변으로 바뀌었네요?
자기 이상형 남자 찾는다더니 기껏 보는 게 복근?
광고들이 미쳐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