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다. 꿈이 아닌 현실. 그것도 '대한민국 평균 이하'라고 자처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구를 떠난다.
예능 프로그램의 한 특집으로서 '우주'를 계획하는 배짱이 흔한 일일까. 어쩌면 세계 각국의 '해외토픽'에 소개되어도 무방할 만큼 터무니 없는 도전. 하지만 김태호 PD와 멤버들의 도전은 거창하기보다 오히려 소박하다. 이들이 꿈꾸는 것은,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동심과 호기심을 풀고 '검은 하늘'에서 '둥근 하늘'을 보고, 카메라에 담겠다는 소망이다. 그래서 우주에서 실천할 연구나, 과제는 아직 명확히 정하지조차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