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4일짼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세달되었고 이갈이할 나이라 이가 간지러워 그런지
조금 깨물 깨물하더라구요. 
그래서 내비뒀더니 이젠 사냥을 합니다. 
그래서 소리로 위협도 해보고 인터넷에 코끝을 퉁퉁 튕겨도 보고
했는데 자꾸 애가 난폭해지기만해요. 
저도 스트레스 받으니 강아지도 받겠죠...
그런데 제가 정말 나쁜사람이 되는것같아 심적으로 힘듭니다. 
아픈척을 해도 안되고, 손을 깨물때마다 코끝을 살짝 쳐도 안되고
장난감을 사다 바쳐도 손만큼 물기좋은게 없는지 손만 노리는데
애기 깨물깨물 그런거 아니예요......손에 구멍나겠어요...
정말 방법을 모르겠어서 어머니 친구분께 여쭤보니 그러다 만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참아보다가 손에 구멍날정도로 힘을 주길래 
저도모르게 폭력을 행사했어요. 
저도 압니다 제가 개를 키워본 경험이 어릴적 빼곤 없어서...
제가 대처방법을 알아야 하죠. 

근데 오늘 사단이 났어요...
동생이 (20살 다컸어요) 이를 닦아준다며 
좀 거칠게 아가리를 벌리고 골무처럼 생긴 전용 솔로 좀 거칠게 
하더라구요. 
저러면 스트레스 받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칫솔질 후에 진짜 미친것처럼 
으르렁대면서 이불을 미친듯이 잡고 뜯고
어머니께 달려들어 사정없이 물고 
무슨 사냥하듯이 제 허벅지며 손이며 달려들어서
순간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저도 이왕 집에 들인 동물이니 잘지내고 싶어요.
제가 무슨 동물학대범 된것 같아요. 
뭔가 방법을 모르는데 제가 뭘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장난감을 이용하게 할수있을까요?
사람을 물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정과 복종이나 훈련 사이의 완급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고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