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년기자회견] 타협은 없다? 신통방통한 소통!!...
게시물ID : sisa_479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타선생
추천 : 1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07 05:27:55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이거야말로 참으로 웃픔니다!!
 
하늘이 이 천부를 도왔나 봅니다. 그 시간에 죽기보다 싫은 검진을 받게했으니...
아마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면 병은 곱절로 악화됐을 겁니다. 핑계같지만 이 천부에게 병을 안긴 원흉은 박근혜씨거든요. 암튼 기왕지사 벌려논 가소로운 푸닥거리니 말참견이라도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싶어 정중히, 그리고 공손하게(?) 추임새를 넣어 보렵니다. 차마 양심상 좋다!~얼씨구!~는 못해주더라도 그것이 민심이려니 생각하고 곱씹으며 들어보시오. 박근혜씨...
 
 
우선 7활을 훌쩍넘는 국민이 왜 당신의 처신에 대해 불통이라 하는지 부터 살펴봅시다. 또한 무능하고 무례한 정치권이 왜 한목소리로 당신에게 소통을 강화하고 불통의 이미지를 벗으라고 주문하는지도 봅시다. 당신은 툭하면 전 정권 탓, 또는 야당에게 발목을 잡혀 정책실현에 어려움이 있다고 둘러대지만, 이 또한 터무니 없기로 한다면 뺑덕어멈 심술보 찜쪄먹을 망발이 아니고 무엇이겠소? 당신의 무지와 무능력을 자랑이라도 할 요량이 아니라면 유체이탈 신공은 당신의 툇마루에서나 즐기시길 강권합니다. 그나마 당신이 기른다는 강아지들과는 소통이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人事가 萬事" 라는 정치의 첫걸음을 망쳐 놓은 것도 당신이요, 대선 과정에서 거창하게 걸었던 판돈도 친절하게(?) 부도수표였다고 이실직고 한 것도 당신이고, "국민대통합" 운운하며 얄궂은 요설을 흘리더니 좌우 편가르기에 앞장선 것도 당신 아니겠소? 교학사 왜곡,날조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은 99.9%의 학교를 좌파라 부르는 당신의 편협함과 옹졸함은 차치하더라도, 경제민주화는 또 어떻소. 물론 당신이 경제민주화를 구현하겠다는 것 자체가 감언이설이요 어불성설이라는것은 두말 할 나위없지만, 최소한 대책없이 설래발 친 것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대국민 사과 정도는 해야 도리 아니겠소? 환관들이 당신을 위해 깔아논 멍석 위에서라도 말입니다...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각본없는 드라마에도 환호를 보내는 국민인데, 국민들 반응이 그닥 신통치 않을 걸 보면 아마도 환관들 글짓기 수준이 교학사 집필진의 오지랍을 넘지는 못한 것 같소이다. 또한 당신이 보고싶은 것과 듣고싶은 것에 관대할 수 있으나, 껄끄럽거나 불편한 이슈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거나 일축한 것은 누가봐도 불통근혜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 하지 않겠소? 굳이 언질을 하자면 소통이란 평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진의를 사심없이 받아들일 때, 비로서 이루어지는 것일 뿐, 막히면 뚫어주는 뚫어뻥이 아니다 이 말입니다. 다시말하면 당신의 심보는 제비다리 분질러 복을 기원하는 놀부의 털 난 염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 타협은 없다? 참으로 듣도 보도 못했던 신통방통한 박근혜식 소통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집권 일년차, 그러니까 지난 일년동안 국민을 분노케 하고, 온나라를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은 사건은 국가중추기관이 공모한 불법, 부정선거였을겁니다.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하는가 하면, 대한민국의 주권과 참정권을 침해하는 망국적 작태를 서슴치 않았던 당신과 새누리당이 진실을 은폐하고 불법을 옹호하는 추태를 부릴 때마다 국격은 속절없이 추락하고 나라는 풍전등화였으니 참으로 막돼먹은 정권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겁니다. 하물며 구질구질한 변명과 궤변으로, 때론 탄압과 겁박으로 민의에 역행하길 서슴치 않았던 당신이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니 웃프지 않고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사이오패스" 간단하게 설명하면 양심이 없고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일종의 병, 자신의 성공을 위해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 누구의 증상이고 누구일까요?.국민의 정당한 요구는 불법적인 떼쓰기로 매도하고, 앞으로 당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탄압하겠다는 시퍼렇게 날 선 당신의 경고가 가소롭게 여겨지는 것은 왜일까요? 4만불시대니 통일대박이니 무의미한 당신의 립서비스가 경박하고 천박하게 들리는 것은 어인 연유일까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구닥다리 사고에 취해있는 당신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것, 기가 찰 노릇 아닙니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 땅의 주인으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그리고 자존심을 지키고 싶습니다...
결코 우리가 세상을 바꾸자는 것이 아닙니다. 부당한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 불편한 진실과의 타협을 거부하는 것 뿐입니다. 명심하십시요. 국가란 곧 국민입니다!!...
박근혜정권 조기 퇴진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원성을 허투루 듣지 마시라 이 말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