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나오는 모습이 캐릭터일 뿐이다.
맞죠.
피디가 시켰든 자기가 컨셉을 잡았든 자기가 선택해서
한거니 비판은 수용해야 되는것도 맞구요.
노홍철씨는 예능이라 이렇게 하면 재밌을 거 같았다?
라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네요.
사기꾼이 편먹고 편 안먹은 다른 사람한테만 사기친다.
이건 넘어간다 치고,
자기가 힘을 가졌을 때만 입털고 사기치는 모습이
간사함을 메이킹 해줬네요.
실제 노홍철씨가 천성적으로 저렇다 라고 비난하는건
옳지 않지만,
지니어스에 홍철은 캐릭설정 실패겠죠.
자기가 볼땐 저게 재밌었나..? 싶네요.
조유영씨는 방송 이미지가 중요한 아나운서 인데도
불구하고
아나운서가 상대에게 "바본데?" 라던가
자기 합리화 하는 모습이라던가.
컨셉이라 치면
객관적인 상황분석과 정보를
명확히 판단하는 통찰력 등을 보이게
컨셉을 잡아야 하는거 아니였나 싶네요.
쪽지를 줘도 안읽었네,
팀에 도움이 됬든 말든
그냥 배신한게 맘에 안들어서 떨궜네,
얘가 나한테 잘해주네 이런게 아니라 말이죠.
특히나 바본데? 같은 경우는 들었을 때,
상대 차례가 끝난 후에 게다가 틀린 후에 할 얘긴
아니였다 보네요.
둘다 통틀어서 한 얘기였다면
적어도 "우리" 는 붙혔어야 한다 보구요.
홍대 루저녀 사건을 보면
무개념 대학생 컨셉으로
루저 발언을 했든, 피디가 시켜서 했든.
방송에서의 한마디가 파급효과가 크다는 걸 알텐데.
인간적으로 만나서 얘기해 본 것도 아니고,
방송에 비친 모습만으로
사람의 인간성을 판단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만.
보인 모습때문에
방송 하나로 무너져서 다른데 나와도 이미지가
너무 깊게 박힌채 시작할 거 같은게 씁슬하네요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