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롯데 암흑기를 여신 분
백인천 전 롯데 감독( 2002년~2003년)
2001년 ~ 2007년 시즌, 롯데의 암흑기
2001년 7월 24일 김명성 감독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후임인 백인천 감독이 부임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적인 ‘암흑기’가 오게 된다. 특히 대표적인 1번 타자 감이었던 김주찬에게 거포형으로 바꾸기 위해 홈런 스윙을 가르치고 이대호를 전근대적인 훈련법으로 무릎 부상을 입게 했으며 손민한을 트레이드 하려 하는등 1년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그가 행한 수많은 만행들이 7년간의 롯데 자이언츠 성적이 부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부터 2007년 까지 롯데 자이언츠는 년도 순으로 8 8 8 8 5 7 7위를 기록하여 7년간이나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 기간 중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2001년부터 2004년까지의 4년 연속 최하위는 한국 프로 야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 이대호 트레이드 시도 기동력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뚱뚱하고 발이 느린 내야수 이대호에게 다이어트를 지시하고 오리걸음을 걷게 지시했다. 이로 인해 이대호는 무릎 연골에 부상을 입어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후 이대호가 다이어트에 실패하자, 트레이드를 시도하려 했었다.
- 1번타자 였던 김주찬을 거포형 타자로 교정 2001년,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선수인 김주찬을 거포형 타자로 키우려고 억지로 타격폼을 고치게 했는데, 오히려 타격폼이 엉망이 되어 실패했다. 단지 이러한 인스트럭터로서의 실패는 롯데에서 뿐만 아니라 한화에서 김종석과 김태균을 망가뜨린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 비극은 더 컸다.
- 손민환 포수 전업, 한화 포수와 트레이드 시도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재임하던 시절에 '롯데에 쓸 만한 포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에이스 투수였던 손민한을 포수로 전업시키려 했다가 손민한의 거부로 좌절되었고, 이에 백인천은 '이기적인 선수'라면서 한화 이글스의 백업 포수였던 채상병과의 1:1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 이근수 사장과이상구 단장의 반대로 실패했다.
- 촉망받던 좌완 고효준을 방출 고효준에게 '선수도 아니다'라는 등의 독설을 퍼부으며 2002년 시즌 후 방출했다. 그러나 2003년에 고효준은 심장 질환이 발견되었다. 고효준은 SK 와이번스의 연습생으로 들어간 뒤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졌고 2009년에 126과 2/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0패, 방어율 4.33을 기록해 SK 와이번스 투수진에 감초같은 존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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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타 거포유망주 이명호, 좌완사이드암 투수로 전환시도 실패 '좌완 사이드암 투수는 희귀하다'는 이유로 당시 '제 2의 이승엽'으로 촉망받던 유망주 타자 이명호를 어깨가 좋다는 이유로 왼손 사이드암 투수로 전환시켰으나, 결국 이명호는 투수로서 실패하게 된다. 이후 백인천 감독이 경질된 후 이명호는 다시 타자로 복귀하였으나 그마저 실패하였고 결국 2003년에 방출당했다.
- 뛰어난 선수는 뛰어난 코치가 되지 못한다는 속설을 증명해 보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