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과음으로 오늘 약속 취소하고 집에서 산송장 놀이 하다가
김모 회원의 "이브날 집에서 방바닥 쳐긁지 말고 얼굴 비춰라 나이먹은 남자사람아"
라는 비수에 왠지 모를 공감을 느끼고 30년만에 이브 날 밖에 기어나갔어요~
추워....
12명은 원래나오던사람들 5~6명정도는 첨뵙는분
노랗게 뜬 얼굴로 남들 노는거만 쌈구경하듯이 구경하다가 먼저 왔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오유인 참 잘놀아요.
다른 테이블 다 커플인데 목소리 크기로 다 이겼어요.
첨오신분들이랑은 인사도 거의 못한듯. 아쉬워요~ 다음기회에
사실 속이 않좋아서 말하기가 힘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해가 지날수록 저질체력이 되는것 같아서 씁쓸해요.
속쓰려서 잠도 안오는데 존나 사진이나 투척해야겠다..하고 사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