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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양반들..
게시물ID : humorstory_71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떠나보구려
추천 : 1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8/03 21:43:27
"발길질 경찰"의 아들의 글에 달린 댓글을 보았소이다.
오유인들은 대부분 "발길질 경찰 아들"을 비난하더이다.
아무리 아버지이지만, 잘 못은 인정해야 한다고.

물론 "발길질 경찰"이 한 한순간의 판단착오로 인한 잘못은 감수해야겠죠.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부풀리고 부풀려서
그 경찰이 무슨 유영철의 꼬봉인냥 비아냥 거리고,
그 아들까지 욕을 먹네요.
아들이 아버지 잘못 운운하면서 아버지 큰 죄인이라고 말을 한다면..
또 욕들을 많이 하겠죠.
이러니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생겼나보네요.

정말 힘든 직업이 경찰입니다.
그중에서 강력계는 사람취급도 못받는다 할만큼 힘들죠.

유영철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형사들은 욕을 먹었죠.
왜 이렇게 늦게 잡았냐고.

이런생각 안드십니까?
사람을 죽인 유영철보다는
그 유영철을 잡은 형사들이 욕을 더 많이 먹고 있다는 생각.

형사들이 매일 6시 땡! 하면 퇴근해서 
집에서 따뜻한 밥을 먹으면서 근무를 해서 유영철을 늦게 잡았을까요?
몇날 몇일을 밤을 세워가면서 조사하고 근무하고, 잠복하고..
그렇게 힘들게 일하는게 형사입니다.

목숨을 버려야만 시민들에게 대접받는 형사라는 사람들이 안타까울뿐이네요.
죽어야만이 인정을 해주죠.
참 대단한 형사였다.라고..
죽기 전에 우리 사회에서 그런 소리를 듣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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