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권대리 : 예 .. 브랜드가치가 중요한 이유는 너무 많기 때문에 딱히 정답이란 없는거 같습니다.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당시에는 브랜드라는 개념도 생소했고 .. 말 그대로 브랜드들도 얼마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생산하면 팔리는 시대였죠. 예를 들면 코카콜라가 나올때는 코카콜라 하나가 청량음료의 전부였습니다. 브랜드고 뭐고 따질 필요가 전혀 없었고 소비자들도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코카콜라하나만 사 먹으면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 사람들은 먹고 살아야 되고 먹고살기 위해선 돈을 벌어야 하니, 하나의 영역은 여러사람들에 의해 혹은 필요에 의해 점차 세분화되고 그 종류가 무지기수로 늘어나 지금은 모든 영역에서 그 수가 초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끝이 없는 말말말.. 김대리님 대단해요 .. ^^* )
독사부장 : 허허허 ;; 김대리 왠일인가.. ?
그래 종종 그런 듬직한 모습좀 보여주게..
역시 연애를 하니 사람이 달라졌군 .. !
독사부장의 한마디에 회의실 안이 술렁술렁 .. ^^*
[ 준권 ]
하하핫 ;;
이게 아닌데..
이런말을 들을려고 목에 핏대세우며 말한게 아닌데..
[ 은영 ]
우와.. 우리대리님이 엄청 똑똑하시네.. !
어쩜 한마디 한마디 저렇게 잘하시는지 ..
우리는야 공인커플.. ♬
집과.. 회사에서 인정한 공인커플.. ♪
이러다 정말 결혼하는거 아닌가 .. ?
퇴근하기.. 10분전 ..
은영이 일찍이 모든일을 마치고..
준권을 기다리는데..
[ 준권 ]
헉헉 ;; 빨리 빨리..
빨리 들어가야하는데..
은영씨가 기다릴텐데..
' 은영씨 조금만 기달려욧.. 빨리 들어가겠슴다.. '
6시가 땡 하고도 .. 10분.. 이 흐르고..
20 분이 흐르고 30분..
이럭저럭 1시간후 쓰윽.. 나타난 준권..
은영의 배는 점점 등가죽과 가까워 지고..
얼굴은 점점 창백해 지고.. ^^;;
하하핫 ;; 7시다..
은영씨 성격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데.. 집으로 갔겠지.. ?
어랏 ! 날 1시간이나 기다리다니.. (감동.. ^^*)
" 은영씨.. .. 많이 기다렸죠.. 미안해요.. 미팅이 너무 길어져서 정말 미안해요 많이 기다렸죠.. 정말 미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