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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 치료 두번째- 약물.
게시물ID : psy_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cheee
추천 : 4
조회수 : 16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4 2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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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유에 글 안올리는데, 

심게에는 은근 사람도 없고 글이 업뎃되지도 않고 해서 괜히 자꾸 글을 올리게 되요.

계속 대인공포증 치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세번째 글인데.. 

암튼... 병원에서 약을 받았어요. 
이상하게 간호사라고 하니까 약 이름을 안가르쳐주고, 
담주에 오면 그때 이야기 같이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꼼꼼한 성격이라 인터넷에서 약모양 보고 이름을 알아냈지요. 
SSRI, Benzodiazepine, beta blocker. 세가지를 줬네요. 
xanax, prozac, inderol이라고 하는 약물인데.. 

암튼... 그거 아침 저녁으로 먹는데 가끔 졸려요. 
나른해서, 암것도 신경쓰이지 않으니까, 긴장을 할 틈새가 없나봐요. 

졸려서 자꾸 커피 마시게 되고!


아 오늘 새로운 환경에 가서 이야기를 햇어요. 

오랫만에 교회에 다시 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새 신자이다 보니
자기소개를 시키더라고요. 
한 열명정도 있는 그룹에서~

긴장하지 않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여유있게 소개 했어요. 

만약에 존잘인 남자가 있었더라면 떨었을텐데, 
여자뿐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느낀것은 저는 약을 먹고 있는 환자지만
다른 사람들도 자기 소개를 할때 약간 불안해 하더라고요
괜히 안심이 됬네요. 
나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닌갑다 싶어서 :) 

암튼 오늘 하나 달성햇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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