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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님! 주문하신 치미창가 만들어 대령하옵니다 + 써비스요리2개
게시물ID : cook_7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날밤의흥분
추천 : 45
조회수 : 468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11/20 05:16:29
요리게 반가워요^^ 오랜만에 요리다운 요리를 만들어 올리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살찐다살쪄님이 말씀해주신 멕시코요리 치미창가를 만들어 보았어요 배워본적은 없고 한번인가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쉽게 말해 부리또의 튀김버전이라 하니.. 상식을 동반하여 열씨미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요리를 더 소개할까 하는데 Oil & Vinegar Dressing의 관자샐러드, Fried Cheese 입니다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고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에요 할라피뇨를 포함하여 기본이상의 조미료들은 다 집에 두고 살지만 채소은...장을 봐왔는데 요즘 물가 후덜덜합니다..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재료를 나눠보자면 치미창가 : 다짐육(쇠고기) 양배추 피망 당근 또띠아 칠리소스 아보카도 토마토 할라피뇨 레몬즙 소금 후추 관자샐러드 : 관자(해산물) 베이비채소와 아스파라거스(취향의 샐러드용채소) 래디쉬 계란 오일 식초 머스타드 양파 설탕 소금 치즈튀김 : 브리치즈 에멘탈치즈 계란 밀가루 빵가루 야채 또띠아는 전자레인지나 스팀을 이용해서 살짝 익혀주세요 양배추 당근 피망.. 저는 재료값이 생각보다 많이나와서 여기까지만 사왔지만 버섯류 들어가도 좋습니다 다진 쇠고기를 기름 살짝 두르고 볶아주세요 이정도양이 200g입니다 고기가 얼추 익으면 양배추와 당근을 볶아서 숨을 죽이고 피망을 넣어볶습니다 사실 한번에 볶아도 상관없지만 저는 피망이 아삭아삭 씹히는걸 좋아해서.. 그리고 다진마늘과 칠리소스,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다 됐으면 살짝 익혀놓은 또띠아에 적당량 얹어서 돌돌 말아주세요 요로코롬 그다음 기름을 달궈서 튀겨주시면 됩니다 기름 한번에 많이 쓰기 아까우니 자박하게 부어서 뒤집어가며 익히면 좋겠죠^^ 튀길때 순간적인 열에 의해 부리또가 펴질 수 있으니 이쑤시개로 부리또 끝매듭을 고정시켜주시거나 젓가락이나 집개로 꼭 잡고 튀겨주세요 노릇노릇~ 그리고 곁들여먹을 과콰몰리,,,는 아니고 그냥 아보카도랑 토마토랑 할라피뇨 매콤새콤하게 버무려 볼게요 토마토는 속을 파내고 껍질부분만 쓸거에요 아보카도는 반 갈라서 쓰면 됩니다 할라피뇨입니다 많이 쓰면 매움.. 내맘대로 치미창가입니다 토마토 양파 아보카도 할라피뇨를 작게 썰어서 레몬즙 소금 후추 기본간만 해보았습니다 상큼하게.. 여기에 사우어크림이나 살사소스 등을 곁들염 먹기도 한다는군요 부리또는 자주 먹어봤는데 요렇게 반죽을 튀겨먹으니 더 맛있네요.. 솔직히.. 어지간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제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었습니다ㅜㅜ 가족들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제 관자샐러드를 만들어볼게요 샐러드용채소는 물에 담궈서 생기있게 살려주시고.. 조개 관자살 입니다 소금간을 살짝 해서 구워주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도 꼽사리.. 스테이크보다 관자 템퍼 맞추기가 더 힘든것 같습니다 접시에 이쁘장하게 담아주시고 여기에 곁들일 드레싱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레싱중 하나인 Oil & Vinegar dressing 입니다 만드는법 잘 적어놓으세요! 요긴하게 쓰일겁니다 상큼한게 아주 맛있어요 배합 : 달걀노른자1ea, 오일100ml, 식초30ml, 머스타드5g, 양파즙15g(다진양파사용해도 무방) 설탕 소금 기본적으로 이 배합대로 하시되 식초의 산도는 종류마다 다르니 간 조절 잘 해주시구요 만드실때 새콤한맛과 단맛도 다 좋은데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간이 약한겁니다 생머스타드를 구하긴 어렵고 집에 허니머스타드가 있으시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주의하실점은 그냥 무작정 넣고 섞다보면 실패합니다 먼저 볼에 노른자와 머스타드를 섞고 오일을 조금씩 첨가하면서 저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식초와 양파즙도 조금씩 조금씩 넣어가며 저어주셔서 완성시켜야 합니다 무작정 때려넣고 섞게되면 오일과 식초가 분리되어버립니다.. 분리되었을때 모양새는 기름에 노란색 먼지가 엄청 자잘하게 들어가있는 모습입니다 만들다보면 어? 이상하다 싶을거에요 오일드레싱은 emulsion dressing과 non-emulsion dressing으로 나뉘는데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발사믹드레싱은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이 분리된 상태로 먹는 non-emulsion dressing이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오일&비네거는 emulsion dressing이죠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휘저어 만들다보면 요렇게 맛있는 드레싱이 탄생합니다 드레싱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단기간 저장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계란노른자와 양파가 들어가서 쉽게 상하기때문에 3주 이상은 두지마세요.. 그리고 한번 유화시켜놓은 상태지만 보관하다보면 층이 생길수도 있는데 그땐 그냥 통자체를 흔들어버리면 다시 섞이므로 야채에 그대로 뿌려드시면 됩니다 샐러드에 곁들여주세요~ oil & vinegar dressing의 관자샐러드입니다 다음은 치즈튀김인데 이 요리를 소개시켜드리는 이유는 숙성되어 나오는 생치즈들이 와인안주로 널리 쓰이지만 치즈 초보자들은 먹어보면 인상을 찌푸리게끔 하는 풍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제가 보여드리는 대로 튀김을 해서 먹으면 기름에 튀겨지며 역한 향은 날아가고 아주 고소하게 먹을 수 있으니 잘 알아두세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브리치즈와 에멘탈치즈입니다 브리치즈보다 특히 에멘탈치즈가 강한놈이죠.. 저도 아직 생으로 잘 먹지는 못해요 물론 약간 가공되어서 대중적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 브리치즈의 저 하얀 외피는 포장지가 아니니까 벗겨내지 마세요 -_-ㅋ 요렇게 생겼습니다 작게 작게 썰어주시고 밀가루 게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서 튀겨주는데 주의점은.. 고온에 단시간에 색을 내어 완성시켜야 합니다 낮은온도에서 튀기게 되면 빵가루 색깔이 나기전에 치즈가 녹아버리며 기포가 생기고 줄줄 흘러나와요 브리치즈는 사진찍다보니 살짝 과하게 색이 났네요..ㅋ 그냥 먹어도 고소한게 맛있습니다만 야채와 와인드레싱을 만들어서 같이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와인드레싱은 따로 레시피가 있는건 아니고 제가 그냥 레드와인 졸여서 식초 설탕 소금으로 간맞춰준건데 모든사람이 맛있게 먹을만한지는 잘 모르겠고 제가 위에서 소개시켜드린 오일비네거드레싱에 발사믹식초 30ml정도만 추가하시면 갈색빛의 드레싱이 나오는데 그 드레싱이 이 치즈튀김과 상당히 잘 어울리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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