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패드로 게임을 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중독성 있어요.
안그래도 못하는 주제에 딱 1시간 플레이 한 고스트 리콘 퓨쳐솔져를 했더니...
가장 쉬운 레벨의 미션이었는데도 여러 번 죽었네요. 발각되기 전엔 느긋하게 하는데
막 쏴야하는 순간에는 시야를 못 잡아서 어리버리... 키도 좀 어렵고.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서 한시간 하고 다시 마우스 잡았는데 그거 잠깐 패드로 했다고 금방 어색하더군요
결국 다시 패드 잡았다가 마우스 잡았다가 왔다갔다. 둘 다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되었음.
원래 패드 적응하려면 일주일은 걸린다는 얘길 듣고 좀 희망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다들 말하는 손맛이 뭔지 알 것 같아요... 마우스가 너무 한없이 가벼운 느낌...
하지만 FPS는 몇 년이 지나도 못할 느낌............. 패드로 FPS하는 사람은 신입니다 신
근데 저한테는 패드가 아주 약간 크게 느껴지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그런가.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은 쓰이는 수준... 적응이 안돼서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