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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관람후기 [내용 스포 없음]
게시물ID : movie_22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rty007
추천 : 2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8 01:47:05
오늘 용의자 보고 왔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공유씨의 팬인지라 덩달아 보게 됐습니다.

일단 다른것 보다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건 액션씬에서의 촬영이 너무 빨라요.

속도감이나 긴박감을 주기 위함이라는건 느껴지지만 이건 뭐... 투닥투닥 거리는 내내 누구 손이 누굴 때린건지도 헷갈릴 지경...

또 하나는 수많은 액션씬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지루한 느낌의 영화.

너무 하고싶은 얘기가 많았던 걸까요. 남자들간의 뭔가 우정 비스무리한것이 나오려다가 갑자기 가족이 나오고 대북정책이 나오고

무기 밀매도 나오고 그러다 갑자기 딴 얘기로 새더니 윗선이 썩어있다!

정확하게 메인이라고 할 만한 스토리가 없어요. 물론 다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면 그렇구나 하고 이해안될 내용도 아니지만

연계성? 이랄까 그런게 좀 부족한듯 했어요.

물론 정말 재밌게 본 부분도 있습니다. 차량 추격 씬 같은 경우 '우와 저게 국내촬영이 가능한가?' 할 정도로 대담하고 대단했습니다.

또 배우들이 다 한 연기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어색함 없이 보기도 좋았구요.

근데...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스토리는 어쩔수 없는듯 했어요. 되게 재밌게 시작하고 중간까지 막 벌려놓고 급하게 수습하는 느낌...

사실 중반부터는 주인공이 죽어도 상관없다 할 정도의 스토리였어요. 이해관계가 전혀 성립도 안되고...

아무튼 개인적인 총 감상평은

'화려한듯 복잡한듯한 액션씬과 이해될듯 안될듯한 스토리. 근데 방금 누가 누구 때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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