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날 울린 것들
게시물ID : freeboard_739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심슨
추천 : 0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8 02:24:55
개인적인 거 말고 ㅋ

1. Blossom Dearie님의 아이들 교육용 노래 Figure Eight를 들으면서.. ㅡ,.ㅡ;;
http://youtu.be/EvqrAwrAs1A

가사 보면 말그대로 숫자 8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하는 노래이다..
4x2가 8이고 스케이트타면서 8 모양을 만들면 엄청 잘타는거고 뭐 등등..
근데 너무 노래가 구슬프면서 아름답다..;;
그리고 유튜브 리플도 내 감성을 자극했다..

Ramon V. Gomez
"I dated a young lady in high school because we both believed that the number eight song is beautiful...Just by chance we sung it over the phone to each other and when we got to the part where "you place it on it's side it means "infinity"...I heard her weeping...We had great joy together till we had to go on to college...She became a nurse and I became a music teacher...I dedicate this song to SUSAN AURAND of Dominguez High School in Compton."

"저는 고등학교 때 이 숫자 8 노래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통해서 사귀게 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우린 전화하던 도중에 우연히 이 노래를 서로에게 불러주게 되었고 "8을 가로로 눕히면 '무한'을 뜻하게 된단다"라는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그녀의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하며 헤어지기 전까지 저희는 정말 좋았답니다. 
그녀는 간호사가 되었고 저는 음악 교사가 되었지요. 이 노래를 고등학교 같이 다녔던 Susan Aurand에게 바칩니다/."

사실 울 꺼까지는 아니었는데 이 사람의 사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같다..
근데 정말로 마지막에 8을 가로로 눕히면 무한을 뜻한단다 하면서 끝나는게
너무 심오하고 아름다워서 전율이 인다..


2. Louie의 S02E09 'Eddie' 에피소드의 마지막
http://youtu.be/dyp54m0lek0

이거는 사실 뭐 접한지 꽤 된건데 마지막 대화 장면부터 끝맺는 음악까지 음성파일만 따서
맨날 듣는데 들을 때마다 먹먹해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저 에피소드를 한번 보길 추천. 
른 에피소드와 연관성이 거의 없으므로 저것만 봐도 무방

3. Arturo Gatti와 Micky Ward의 복싱경기
http://youtu.be/BcnyZEjjsC4

복싱 그딴거 잘모르고 격투 스포츠 같은거 안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지만 그냥 한번 봤다. 
둘다 존나 힘겨운데 게속 혼을 싣는다. 그냥 2분대부터 막 펑펑 운 거 같다.
공교롭게도 Louis C.K.의 복싱 코치가 이 Micky Ward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