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봤을 때 뭐 디씨 용어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본인이 창조한(?) 말 같은데.... 무도 보면 박명수씨도 안녕하셨쎄여?나 안녕쌉싸리와용~하면서 이상한 말(ㅋㅋㅋ) 만들었잖아요. 의성어나 의태어 같은 수식어도 그런식으로 종종 걍 입에서 이상하게 튀어나오는대로 쓰지 않아요? 요즘에야 흔히들 쓰지만 처음엔 느낌 나는대로 쓰다가 다른 사람들 듣기에도 그럴듯 해서 그냥 정착된 말 많을 텐데.... 가령 깔쌈하다, 이런 말도 사전엔 없는 말이에요. 네이버 오픈 국어에나 있지. 근데 다들 뭔말인지 알아듣죠. 대충 뭔 말하는지 그 느낌만 살려서 적당히 버무려서 말 만드는 경우 주변에 찾아보면 꽤 돼요. 이번 콩이 쓴것도 걍 그런 느낌이던데.... 나름 자기 느낌 살려서 쓴다고 쓴. 심하게 사차원이라 공감을 못 얻고 사라질 단어라 그렇지.... 새로운 단어 생성에 실패한 거 같아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