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누가 세종대왕과 같은 찬사를 받을지, 누가 연산군과 같은 비난을 받을지.... 미래에서 회상되는 역사는 알고 있습니다... 미래의 우리 후손들은 제대로 된 지금 시대를 알게 될 겁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역적이 되는 고통을 견뎌야 했던 이순신, 김정호... 이런 분들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겐 역적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들에겐 우리나라 역사의 한 획을 그으신 위대한 위인들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시대에 권력의 옥좌에 앉아 지멋대로 횡포를 부리던 폭군이라도... 단지 그 시대에서만 그 폭군이 법일 뿐.... 먼 훗날.... 역사를 당사자의 입장이 아닌 눈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들에겐.... 한낱 미치광이 밖에 더 되지 않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