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버스 정류장에서 50분 동안 딥키스를 나눈 중학생 커플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이 인터넷에 처음 공개된 시간은 지난 13일 오후. `버스정류장에서 50분동안이나 키스하던 중학생 커플`이라는 제목으로 문제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친구와 함께 길을 가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심지어 교복까지 입은 이들은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무려 50분 동안이나 딥키스를 나눴다" 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사진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인터넷에는 해당 학생들에 대한 신상털기와 비난이 봇물터지듯 쏟아지고 있는 상황.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을 벌인 것이 위법은 아니지만 부적절한 행동이다" "학생들이 비난받아 마땅한 짓을 저질렀다" "보기 부끄럽다" "말세다" 며 비난했다.
그러나 일부는 "이런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이 더 문제다" "개인 사생활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며 사진 유포자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안 춥나 이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