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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원 농민동향 수집, 유신회기 연상"
게시물ID : humorbest_713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26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6 12:43: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5 15:10:39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30715150307924

민주당은 15일 국가정보원이 최근 농협을 통해서 농민동향을 수집한 정황이 드러난 문건이 확인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정원의 이런 모습에 유신회귀를 연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해당 문건에는 국정원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4월16일 영남지역의 한 단위 농협 농촌지원팀 소속 직원에게 농민동향정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며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정원이 대공과 대정부전복 방첩 테러관련 정보와 무관한 일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정말 어이없는 일이다. 국정원은 이러고도 무슨 말로 변명할지 궁금하다"라며 "'동향 파악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강변하는 것은 농민과 전국 농협 직원들을 얕보는 처사다. 이런 '못된 짓'이 들통 난 상황에서도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변명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정원이 국민적 분노를 듣지 못하고 있다면 무능한 조직이다. 알고도 했다면 남재준의 국정원은 국민의 국정원이 아닌 정권안보의 앞잡이임을 스스로 자임하는 꼴"이라며 "국정원은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 국가안보와 무관한 '농민 뒷조사'를 하는 것은 국가정보원법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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