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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713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남박명
추천 : 69
조회수 : 1083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6 17:15: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6 16:08:19
 
아, 화환이나 꽃바구니, 축전은 사양합니다.
성의가 가득한 현금이나 현물은 좋아라 합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올려보네요.
작년에는 중간쯤에 화력부족으로 베오베에 못 갔는데, 올해는 보내주시려나...
 
10년넘은 오유... 이제 사십이짤! 이 되었습니다.
 
선물은 경북 포항시 북구......ㅎ ^^;;
 
바보 운영자님도 나랑 동갑인걸로 아는데(아님 말고) 언제 한번 동안 대결하고 싶다!!
 
딸아이 하나 키우면서 알콩달콩 살다보니 어느새 마흔을 넘긴 아자씨가....ㅜ.ㅜ
 
작년에는 가족과 함께 조촐하게 생파를 했는데, 올해는 친구들이 한잔 산다고 하네요.
근데 집에 무서운 여인 둘이 있어서...
어제 생일전야제로 밖에서 한잔하는데 집사람에게 이런 문자가 오더군요.
 
꾸미기_Screenshot_2013-07-16-15-58-19.jpg
 
초등학교 3학년인 딸래미....
저녁겸 한잔 후에 집앞 호프집에서 2차 간단히 마시고 간다고 전화한 후에 한참있다 온 문자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딸아이가 밥상에 앉자마자 첫마디.
"어제 몇시에 들어왔노!"
제가 주방에 있는 와이프한테 나 몇시에 들어왔지? 하니까 열한시 좀 넘어서~ 하길래,
"아빠, 열한시쯤 들어왔어"라고 대답하니
"열한시 좀 넘.어.서.라고 하잖아! 어딜 열한시쯤이라고 해!!"
하면서 킁! 그러더군요....아 무셔....^^
 
일단 티켓 꺼내봅니다.... 개인정보 가리려고 알씨 꾸미기 스탬프 열라 남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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