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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란...
게시물ID : gomin_966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옆집남자
추천 : 5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08 16:12:08
한 밴드가 있습니다. 밴드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자기 분야(보컬,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등)가 필요합니다.

밴드가 공연을 할때 많은 조명을 받는것은 보컬입니다. 그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밴드 전체의 사람보다는 보컬만을 기억해 줍니다.

TV에 나올때도 조명을 받는건 보컬이 대부분입니다. 연주자들은 카메라에 잠깐 잡히는것이 끝입니다.
 
시청자들은 연주자들 얼굴도 기억하지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연주자들 중에 한사람이라도 빠지면 그 곡은 완성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못합니다.
 

또다른 예를 들면 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연예인 한명에게는 코디나 매니저등 많은 사람이 보조해 줍니다.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들이 하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도 한 분야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조명을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존재 안하는게 아닙니다.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실패한 인생을 살고있는것이 아닙니다.
남의 눈에 너무 의식해서 살지 마세요.
 
남들이 "너는 그게 무슨 성공한 삶이냐 ㅉㅉㅉ" 라고 조롱하거나 비난하더라도
"나는 행복한데?" 라고 말할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것입니다.
 
도시의 북적거림보다, 시골의 여유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영화에서의 주인공 보다는,
영혼과 육체의 주인으로 살길 바랍니다.
 

밴드를 만들때 모두 다 보컬만 하겠다고 하면 보컬 경쟁률 참 치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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