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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연재]여론이 조작되는 방식-2편
게시물ID : sisa_480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WL
추천 : 13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08 17:14:40


브금 출처- http://bgmstore.net/view/KEwEg


"여론은 어떻게 조작되는가"

1. 대중은 자극적인 것을 더 잘 기억한다 - 의제설정이론
http://todayhumor.com/?humorbest_815025

2. 대중은 쉬운 것을 좋아한다 - 연성뉴스

3. 언론탄압은 실재한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4. 언론은 광고주의 노예 - 삼성태안반도기름유출사건




2. 대중은 쉬운 것을 좋아한다 - 연성뉴스

 

저번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제 보수 세력은 과거 보도지침 문건처럼
유치한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하지 않는다.

지난 글에서 우리는 정부가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자극적인 기삿거리들을 일부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보았다.
링크-http://todayhumor.com/?humorbest_815025

보수 세력이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첫번째는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이고 이는 저번 글에서 계속 강조했다.
그리고 두번째는 

시민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 다룰 부분은 이것이다.


12396_9749_1355.jpg

"대중은 이해력이 부족하고 잘 잊어버린다."

나치의 선전장교였던 괴벨스가 남긴 말이다.

위의 괴벨스가 남긴 말대로,
대중은 생각보다 이해력이 떨어진다.

한 가지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있다.
"실질문맹률" 조사란 
모국어를 구사하고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 그 내용을 이해하는지에 관한 조사다.

이 "실질문맹률" 조사에서,
대한민국은 자랑스레 OECD 최하위를 기록했다.

뉴스 시청자 중에 과연 몇 명이나
쌍용차 회계조작 의혹
연금법 재개정
이런 뉴스를 이해할 수 있을까?

그래서 등장한 것이 연성뉴스다.


연성뉴스란 무엇인가?

001.jpg

쉽게 말해 이런 것을 우리는 연성뉴스(softnews)라 한다.
사건사고, 휴먼인터레스트 등의 기사가 보통 그 예다. 
대조되는 개념으로 경성뉴스(hardnews)가 있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그래도 대학진학률이 80%가 넘는 이 시대에 
사람들이 과연 정치뉴스에 관심이 없을까?
저렇게 시답잖은 뉴스를 볼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표를 바친다.

2-soonchoi.jpg
표 출처 - 최진순 기자 (http://onlinejournalism.tistory.com/1196230275)

"Daum"을 제외한 모든 포털에서,
경성뉴스보다 연성뉴스의 조회빈도가 높았다.

보수 세력은 이미
 KBS 사회와
MBC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이사진을 
제 발아래에 두었다.

이사진의 추천인은 여당이 야당보다 많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시청률"이라는 허울 좋은 구실에
쉬운 뉴스만을 보도하는 공영방송.

시민들을 쉬운 뉴스에 길들인뒤
정치에 점점 무감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진짜 뉴스를 보도하는 방송사에게 중징계를 내리는
방송통신위원회.

여론이 조작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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