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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말걸어! 쪽팔리단 말야 ㅜㅜ" 이거 아닐지?
게시물ID : thegenius_16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종소리
추천 : 6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8 17:24:07
 
 
솔직히 어떤 사실 잘못알아서
막 혼자 화내고 난리피우다가
알고보니 그게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되면
바로
'헤헤 잘못 알았네 미안해~' 하기 좀 쪽팔릴 때 있지 않나요?
 
 
 
예시)
 
 
여 : 내가 이럴줄 알았어. 어쩐지 내 촉이 이상하더라니. 그 여자 뭐야 뭐냐고 어?
남 : 어..? 무슨말하는거야?
 
여 : 참..나...어디까지 갔냐? 솔직히 말해. 내가 봤다니까
남 : 야....뭐 사실을좀 알고..이야기를 해
 
여 : 어제 그 카페 그 년 누구냐고. 전화해도 받지도 않더라? 히히덕 거리느라 신났더만 아주?
남 : 아...
 
여 : 하하~ 이제 기억나나보지? 누구야 바른대로 말해. 전여친이냐? 아님, 세컨드냐? 아, 내가 세컨드인가? ㅋㅋㅋㅋ
남 : 야 좀 진정하고 내 말..
 
여 : 진정이 되게 생겼어 너같으면? 남자가 딴여자 만나면서
남 : 아 좀 닥쳐보라고. 그사람 업무상 중요한 거래처 사람이었다. 어제 거래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뭐!
 
여 : ....(ㅅㅂ 쪽팔린데 어쩌지)
남 : 사실을 좀 끝까지 알던가. 화 풀렸어? 이제 화 풀자
 
여 : ....(쪽팔리니까 당분간 닥치고 있어야지)
남 : 아니라니까? 아닌거 알겠지? 솔직히 자기가 오해했지?
 
여 : 아 왜자꾸 그래!! 솔직히 자기가 잘못한거 맞잖아!! 만날거면 만난다고 미리 연락을 주든가!! 어?
남 : 뭐야? 사실대로 말했잖아? 왜그래.
 
여 : 지금 그 여자 편드는거야?
남 : 야, 아니라고! 니가 처음부터 오해해서 몰아가놓고 왜그러냐?
 
여 : 하, 참. 나 놀래지 않았냐고 달래주기는 커녕 적반하장이야? 됐어 나 집에 갈래
(어유 쪽팔려. 일단 집에 가는척 하고 낼 아침에 아무일 없었던 척 해야겠다)
 
 
 
 
 
 
 
현재 여시 상황은 대략 이 정도 아닐지?
그만 말걸자구요..
잘못알았던거 들키면 한동안 쿨타임을 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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