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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니 생일이다 새끼야
게시물ID : humorbest_713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피어스
추천 : 151
조회수 : 739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6 18:27: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4 11:20:54
친구들 모아서 케이크하나 사서 가보기로 했는데,
너희 어머니가 먼저 가셔서 울고계시나보다.
그러게 담배도 좀 끊고 오토바이좀 그만타라할때 말좀 듣지.
아니 그냥 헬멧이라도 잘 쓰고 나가던지..
알다시피 우리집이 좀 멀어서 소식 늦게 들었는데.
실감이 안가더라 키크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싸가지까지 없는 니새끼가 우리보다 한참 먼저갔다는게.
난 금연했다. 솔직히 우리 넷중에 가장 오래피긴 했지만. 나도 끊고싶더라.
처음 너 만났을때부터 끝까지 너희 어머니는 우시는구나.
불효자놈아. 그래도 생일 축하한다. 위에서는 편하게 보내라. 미안하다 마지막에 다 갔다는데 나 혼자 못가서..
진짜로 미안하고, 사랑한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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