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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종편이라지만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게시물ID : humorbest_713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로.
추천 : 116
조회수 : 7385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6 18:36: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6 17:51:41

MBN 토크쇼 '아궁이' 14회 (2013년 7월 5일 방송)


前 대통령 '박정희 vs 전두환'



다시보기 링크 :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Contents.php?progCode=613&menuCode=3439

(로그인 후 무료로 이용 가능)


▶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으로 표현 (총 3회)


2분 18초

"박정희대통령께서 미국 케네디대통령 시절에 정상회담을 하러 미국에 갔을 때 주변에 있는 분들이 눈길이 매서우니까 외교에 좀 방해가 될수 있으니까 약간만 좀 가리는건 어떠냐. 그래서 저... 이... 혁명 당시에는 이렇게 삐~~(전자음) 라고해서 공군들이 많이 끼는 그런 군인 안경을 꼈었는데...."


② 5분 26초

"선글라스를 낀 그 모습은 초기에 많이 나와요. 혁명 하고 그 다음에 60년대 부터...."


③ 18분 18초

"1961년도에 이제 그... 5.16 혁명이 발생하기 직전에 자기 친구한테 들은거야..."


▶ 박정희, 박근혜, 전두환 관련


▶ 전체 감상평


① 출연진들이 '5.16 군사 쿠데타'를 3차례나 '혁명'이라고 표현했음에도 이를 그대로 방송


② 군사독재시절을 지나치게 미화한 느낌


③ 박근혜 대통령을 지나칠정도로 칭찬


④ 전두환과 박정희는 한데 엮으려 하는 반면, 전두환과 박근혜는 선긋기를 하려는 의도가 느껴짐


⑤ 전두환 대통령의 숨겨진 재산에 대한 부분과 이를 제대로 환수해야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은 높게 평가할만하며, 특히 '뉴스타파'에 대해 직접 언급한 부분은 인상적임


그래도 MBN은 다른 종편과는 좀 다를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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