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먹을 각오하고 글 씁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홍진호 분이 일베로 낙인을 찍힌 분위기인지
아니면 너무 과했다 라는 분위기인지
'너무 과했다'는
까야할 것은 까야하지만 이번 일은 너무 과민반응했다
이런 걸 의미하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에서 언급한 '분위기가 어떠하냐' 가 절대 아닙니다.
베오베 간 글의 댓글들을 보고 너무 화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일부 댓글만 캡쳐해놓고 일반화하고 정의내리고 까지마라' (전 이 의견에도 충분히 공감했습니다.)
이것이 여시 이용자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었죠.
어떤 분은 차분히 하실 말씀 다 하시는 분이 있었지만
제가 화나는 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남발하며 비꼬아 대던 몇몇 분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사람과 대화할 때 그런식인가요?
아니면 아닌 부분을 캡쳐해서 올리면 되는 것이고
여의치 않으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반박하면 되는 것인데
그 분들께서 쓰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제가 여태까지 봐온 ㅋㅋㅋㅋㅋㅋㅋㅋ 중에 가장 기분 나쁘고 혐오스러운 ㅋㅋㅋㅋㅋㅋㅋ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를 쓰면서 말하면 뭐 억울함이 더 표현됩니까?
제가 볼 땐 대화하는 상대자를 깎아내리는 말투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저 뭐 잘난 것도 없지만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건 대화하는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대로 잠수타실 지도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과하시거나 반성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절대 여시나 다른 여초 사이트를 일반화하여 비난하는 글이 절대 아니며
그 누구를 실드치는 글이 절대 아님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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